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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표창 `수원시`가 받았다

우수기관 표창 '수원시'가 받았다
감사원 '201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시상식
[시민일보]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최근 감사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201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감사원이 지난달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광역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155곳을 대상으로 2010년 자체감사기구 활동상황을 심사해 선정된 13개 기관에 포함됐기 때문.
시는 이번 심사에서 회계검사, 직무감찰, 자체감사와 외부감사 지적사항 사후관리, 감사전담기구 설치, 감사담당자 교육훈련과 전문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해 자체감사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난 5월에는 자체감사 활동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명했다.
또한 감사인력을 증원하고 비위공직자 척결을 위해 공직감찰 활동을 상시적으로 전개하는 등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표창으로 1년간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를 면제받으며, 대형거울(1.5m X 2m)을 표창 부상품으로 받았다.
시는 표창의 상징성을 고려해 거울을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공직자들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투명행정을 기본방침으로 삼고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상당히 보람되고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온정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공명정대하고 준엄한 잣대로 감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함께 이날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12곳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관세청, 경기도, 전북도, 대전교육청, 전남교육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중소기업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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