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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안풍도 박근혜 대세론 흔들지 못해



안풍도 박근혜 대세론 흔들지 못해
리얼미터 조사, 박근혜 여전히 1위...지지율 변동 없어


[시민일보] 이른바 ‘안풍(安風, 안철수 바람)에도 박근혜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입증됐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교수가 양자구도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야 다자구도에서는 오차범위를 넘는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박근혜 전 대표가 28.1%로 전 주와 변동 없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철수 원장이 처음으로 주자군에 포함되면서 19.9%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이어 문재인 이사장이 8.1%(▼3.4%p)로 3위를 기록했다.

안 원장이 대선주자에 포함되면서, 부동층이 5.7%p 감소한 12.1%를 기록했고, 야권주자들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어 박근혜 지지세가 확고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뒤이어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한 한명숙 전 총리가 2.4%p 하락하면서 4.3%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손학규 대표(3.9%), 6위는 김문수 지사(3.5%)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군은 박세일 교수(3.1%), 유시민 대표(3.0%), 정몽준 전 대표(2.6%), 정동영 최고위원(2.5%), 이회창 전 대표(2.4%), 노회찬 전 대표(1.9%), 안상수 전 대표(1.7%), 정세균 최고위원(1.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33.9%를 기록, 전 주 대비 2.1%p 상승하였고, 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하며 전 주 대비 0.6%p 하락한 23.9%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노동당이 4.2%로 3위를 기록했고, 진보신당이 2.1%로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선진당(1.6%), 국민참여당(1.5%)순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1.7%로 전 주(30.5%)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4%로 전 주 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1.7%(▼2.3%p)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은 처음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당시 15.5%를 기록한 뒤 4주 연속 하락(15.5%->15.1%->14.7%->14.0%->11.7%)하는 양상이다.

2위는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9.4%(▲0.9%p)를 기록하며 1위와의 격차를 2.3%p로 줄였다.

이어 3위는 4.5%를 기록한 김두관 지사가 차지했고, 4위는 안희정 지사(4.2%), 5위는 이광재 전 지사(3.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천정배 의원(3.4%), 원희룡 최고위원(3.0%), 송영길 시장(2.9%), 유승민 최고위원(2.9%), 심상정 전 대표(2.7%), 허남식 시장(2.6%), 남경필 최고위원(2.4%),
이정희 대표(2.2%), 박준영 지사(1.8%), 권영세 의원(1.4%), 김무성 의원(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2,250명(유선전화 1,800명, 80% + 휴대전화 450명, 20%; 일간 750명 * 3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1%p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