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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서울시장 선거지원에 유보적 입장

박근혜, 서울시장 선거지원에 유보적 입장주소복사

작성자
임용규
작성일
2011.09.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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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선거는 당 지도부가 결정할 사안이란 뜻"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지원할지에 대해 "당 지도부에서 알아서 판단하겠죠"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복지에 대한 당론이 결정되면 지원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봐야죠"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선 지도부 요청이 있으면 박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지원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언론에 보낸 `참고자료'를 통해 "여러 질문이 섞여 오가는 과정에서 질문과 답이 서로 다른 상황이 보도돼 (진의를) 박 전 대표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박 전 대표는 `보궐선거를 지원할 것이냐'가 아니라 `(후보 결정 등) 보궐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으로 알아듣고 `당 지도부가 알아서 판단하겠죠'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는 선거는 당 지도부가 알아서 결정할 사안이고, 자신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뜻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 전 대표는 `복지에 대한 당론이 결정되면 지원할 것인가'가 아니라 `당론으로 결정될 복지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으로 알아듣고 당론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나중에 나와 봐야지 알 수 있다는 취지로 `봐야죠..'라고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대ㆍ중소기업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얘기가 많아서 그 중 뭘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기재위에서 다룰 사안도, 지경위에서 다룰 사안도 있기 때문에 소관에 따라 그 중 뭘 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언론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 여부에 관심이 많다"고 전하자 박 전 대표가 "후보결정 방식 등 당에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무엇이라고 답을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http://www.cyworld.com/osan9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