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0일 오후 2시 30분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2011 수원시 人·文·學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10월 1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먼저 오후1시 주민자치 동아리경연대회가 수원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명규환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염상덕 문화원장, 시의원, 김충영 팔달구청장, 이광인 장안구청장, 김형복 권선구청장, 홍성관 문화교육국장, 박흥식 자치행정과장, 박흥석 한나라당 장안구 당협위원장,염상조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장및 각 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염태영 시장과 명규환 시의회 부의장, 김국회 교육장이 축사를 통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각각 진행했던 수원시주민자치박람회, 도서관문화축제 ‘Book &Fun’, 수원시평생학습축제를 통합 개최해 기존행사의 취지와 특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예산도 절감해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
부대행사로는 배움마당, 나눔마당, 소통마당, 참여마당 등 분야별로 진행된다.
배움마당에는 마을만들기 홍보관, 평생학습 명인마당, 도서관 홍보체험관이 운영되고, 나눔마당에는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센터의 작품이 전시되며 아름다운 책 장터가 열린다.
소통마당에는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센터의 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상상 창조의 인문학 강좌가 진행 된다.
참여마당에서는 성인 문해(한글교실) 한마당, 수원시 어린이 백일장 대회가 개최되며, 가족 독서 골든벨이 열려 수원시거주 100가족이 수원에 관한 일반상식을 풀며 실력을 겨룬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축제의 규모와 화려함에만 치중하지 않고 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학습 성과와 교육정보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인문학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