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마을 특혜 의혹 '눈덩이' | |||||||||||
960억 자산이 15억보다 低평가…8인 심사위원 동일점수 '일괄적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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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수원외국어마을 (본보 9월 26·27일 1면 보도) 위탁심사 점수에 납득할 수 없는 재무평가와 해당점수 '일괄 적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수원시는 본보의 요청에 수원외국어마을 심사위원 전원의 실명과 익명처리된 심사점수표를 공개했다. 제출된 심사점수표에는 채점항목 중 ‘재무상태’에 관해 자산규모가 960억인 업체보다 15억의 업체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것도 8인의 심사위원 전원이 모두 같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드러났다. 심사당일인 지난 5월 30일 심사위원 중 모 공무원이 심사위원 전원에게 '재무상태' 평가항목에 관해 '전문가 의견'이라며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같은 점수를 주는 '일괄 적용'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심사위원 전원이 모두 공개된 자리에서 와이비엠은 8.9점, 에듀바이져는 9.1점을 일괄 적용한 뒤 나머지 평가항목에 대해서만 비공개로 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항목은 13개이며, 위탁업체로 선정된 에듀바이져가 가장 취약한 항목이 ‘재무상태’이기에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있다. 한국기업데이터(KED)의 기업신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와이비엠이 에듀바이져보다 매출액 23배, 자본 40배, 총자산 63배가 높다. 게다가 와이비엠은 20억원의 현금유동성을 갖고 있는 반면, 에듀바이져는 5억여 원의 부채까지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간 최고와 최저 점수차가 29점까지 커 ‘말도 안되는심사’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의 한 교육계 인사는 "확연한 차이의 재무상태가 오히려 반대로 평가되고 이를 심사위원 전원에게 공개적으로 일괄 적용하도록 했다는 것은충격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문화교육국 담당자는 "8인의 심사위원들과 협의해 일괄 점수를 준 것은 인정한다"며 "재무상태 점수는 현 상태보다는 향후 예상되는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용한 것을 토대로 복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납득할 수 없는 점수 평가와 심사위원 '일괄 적용' 유도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외국어마을 수탁사업자 선정과정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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