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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초청 `수원포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초청 '수원포럼'
2012년 06월 05일 (화)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수원시는 8일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주간시사저널 편집국장과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뒤 2007년 9월부터 제주에 올레길을 열기 시작해 전국에 올레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놀멍 쉬멍 걸으멍-제주걷기여행', '꼬닥 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등이 있다.

서 이사장은 이번 수원포럼에서 '슬로라이프 간세다리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간세다리'란 '게으름을 피우다'라는 제주방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하는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풍경에 집중해서 걷는 올레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천천히 돌아보라는 뜻에서 붙여진 제목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도보여행의 문화를 선도하게 된 제주올레의 개설과정을 살펴보고, 제주올레를 통해 지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미숙 시 인재육성팀장은 "공직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수원포럼에 참석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연을 성찰하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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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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