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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우선순위 사업 `주민`이 결정

수원시, 우선순위 사업 '주민'이 결정
행정사상 최초 투표진행... 매산로2가 하수관 교체등 선정
2011년 10월 26일 (수)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수원시는 행정사상 처음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2012년도 예산편성의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민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따라 지역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주민이 직접 선정한 뒤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했다.

시는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회의를 열고 사업의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사업 실행의 ▲기대효과 ▲예산집행의 가능성 ▲공공성 ▲시급성 등의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주민들이 제안한 166개의 사업 중 65개를 선정, 이중 상위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투표 결과 '매산로2가 노후 하수관 교체공사(안덕웅씨 제안)'와 '원천동 하수관 교체공사(안종호 씨 제안)'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관련된 사업이 시민부분 최우수, 우수 우선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청소년 진로상담 도우미'가 청소년부문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는 베스트 사업 투표 외에도 재활용 밴드와 줌마합창단 등의 문화공연, 시민발언대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참여예산제 도입을 통해 예산의 쓰임과 예산편성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돼 전시성, 낭비성 예산낭비를 막고, 투명한 예산집행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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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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