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시티 입주예정자, 특별감사 요청할 것 | ||||
수원시 현장점검 “사용 승인연기 하자 못찾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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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수원 권선구 권선동 일대 6천585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수원 현대아이파크시티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12일 시청을 항의방문 해 하자관련 민원을 제기하고 사용승인 연기를 요구한 것에 이어(본보 13일자 23면) 수원시 민원게시판을 도배하며 다량 민원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민원제기가 이 달 31일로 예정된 사용승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5일 수원시 민원게시판에는 하루 500여건의 아이파크시티 관련 민원이 올라왔고, 글들은 하나같이 아이파크시티의 하자보수가 완료되기 전까지 수원시의 사용승인 허가를 늦춰달라는 내용이었다. 민원을 접수한 수원시는 25일 시청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민원에 제기된 하자 사례들을 확인하고, 지난 14일 접수된 사용승인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봤지만 사용승인을 연기할 만큼의 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용승인은 말 그대로 사용에 문제가 있느냐’를 따지는 절차”라며 “현대 아이파크시티의 경우 입주예정자들의 사용에 지장을 줄 만큼 안전 상, 시공 상 문제점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사용승인이 늦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파크시티 입주예정자들은 민원을 접수해도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 되니 절망적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입주예정자 김모(39)씨는 “지난 12일 제출한 진정서도 묵인되고,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들도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된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하자들의 보수를 요구하며 지난달부터 시와 시공사 (주)현대산업개발에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후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시공사측은 2차 사전점검을 지난 10월 23일 실시했고 입주예정자들은 2차 사전점검에서도 대다수의 하자들이 고쳐지지 않았다며 급기야 아이파트시티의 사용승인 허가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부터 시작된 민원폭주는 현재도 7~8분 간격으로 하나씩 올라오는 등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민원제기는 입주예정일인 3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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