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이봉춘)는 23~24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수원시 소재 고시원 및 원룸 250개소의 대표자 280명을 소집해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시원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장소로 변모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며, 원룸 역시 취약시간인 새벽에 야식, 음주 후 사소한 실수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서장은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에 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화재는 발생 후의 대처보다 사전 예방활동이 최우선되어야 하므로 자율적인 방화관리체제를 구축하여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