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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석해균 선장 `생명의 나무` 기념 식수

수원시, 석해균 선장 '생명의 나무' 기념 식수
2011년 11월 30일 (수) 곽은주 기자 cineeun@suwon.com

수원시는 29일 부산 금정구청 광장에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의 완쾌와 귀향을 기념하기 위해 110만 수원시민의 마음을 담은 '생명의 나무'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해균 선장, 원정희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수원시 윤건모 행정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생명의 나무 식수는 염태영 수원시장 제안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며, 수원시에서 기증한 생명의 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금목서다.

생명의 나무 앞에는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준 석해균 선장의 귀향을 기념해 110만 수원시민의 마음을 이 나무에 담았습니다' 라는 염태영 수원시장 명의의 표석이 설치됐다.

윤건모 수원시 행정지원국장은 "석 선장께서 수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얼마전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용감한 선원상을 수상해 무척 기뻤다"며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고 청해부대의 여명작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결단력은 국민들이 높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해균 선장은 여명작전 당시 해적으로부터 입은 총상으로 인해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된 뒤 9개월간 입원과 재활치료를 받고 지난 11월 4일 퇴원해 고향인 부산 금정구로 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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