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키비탄 수원클럽(회장·백희규) 회원들이 최근 안양 소재 메트로병원을 찾아 정신과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키비탄이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해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을 담고 있으다.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훌륭한 시민이 되고자 하는 것이 키비탄 클럽의 목적으로 특히 심신장애 아동의 재활, 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이곳을 찾은 회원들은 환자들과 산책도 하고 간단한 체조 및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간식으로 준비한 빵을 나눠 먹으며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