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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11 총선 수원서 유력한 사람은?

2012년 4.11 총선 수원서 유력한 사람은?
13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지역 선관위 예비후보 설명회 마쳐
2011년 12월 14일 (수) 23:20:23김경택 기자 judi248@hanmail.net

내년 4.11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3일을 기해, 수원시에서도 각 당 공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선거전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한미FTA 날치기 처리,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등의 악재가 겹치며 새로운 인물의 여의도를 향한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간 합당,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통합연대가 합친 통합진보당의 출범 등 야권에서도 공천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 장안구

수원 장안의 경우, 민주당은 현역의원인 이찬열 의원이 있다. 지난 2009년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박찬숙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이 외에도 민주당에선 김태호(48) 전 지역위원장, 이종철(67)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도 입에 오르내린다.

여기에 가장 큰 도전자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통합진보당 안동섭(48)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이다. 수원진보포럼 ‘새로운 미래’를 통해 왕성한 지역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보올레라는 대중적인 정치활동을 벌이며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박흥석(54)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 박 위원장은 경기일보 전 편집국장을 지냈다. 김용남(41)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도 도전장을 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검사 출신이다. 이상목(52) 현 청와대 국민권익비서관, 고민종(41) 전 장안 사무국장, 심규송(51) 전 도의원도 출마가 점쳐진다.

학계에선 정관희(63) 전 경기대 정보통신대학원장, 정재갑(54) 서라벌대 교수, 김효용(65) ㈜동서토건 회장, 오욱환(51)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있다.

■ 권선구

수원 권선의 경우, 한나라당은 우선 현역의원인 정미경 의원이 있다. 정 의원을 크게 위협하는 최규진(49) 전 도의원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비례대표로 8대 경기도의회에 첫발을 디딘 민경원 의원도 여성할당제를 통한 수원 권선구 출마를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인물로 이미경(52)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도 있다.

학계에선 김현우(53) 국민대 외래교수, 리출선(60) 연세대 겸임교수, 이범재(57) 아주대 겸임교수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임수복(67) 전 도지사 직무대리, 임종필(57) 미디어타임스 논설위원도 있다.

민주당은 이기우(44) 전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 전 의원은 염태영 수원시장 선거 당시 선거본부장을 역임했다. 호남을 발판으로 한 신장용(48) 경기발전연구소 이사장도 거론된다.

통합진보당에선 윤경선 전 수원시의원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특히 칠보산 지역 주민들을 밀착해서 만나고 있다. 박석종 대안과 미래연구소 소장도 물망에 오른다.

■ 팔달구

수원 팔달의 경우, 한나라당에선 4선의 남경필 의원이 있다. 하지만 최근 한미FTA 날치기 처리에 앞장서면서 민심은 팍팍해져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FC의 이사장으로 있는 김용서(70) 전 수원시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언론인 출신인 박세호(48) 전 경기신문 회장이 출마를 위해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 친박 조직 ‘청산회’ 수원지부를 맡고 있다. 김종해(58) 전 육군준장, 권인택(59) 전 수원 팔달구청장, 유광재(43) 남경필 의원 사무국장도 출마설이 나돈다.

민주당에선 이대의(63)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꼽힌다. 김영진 원내대표 정책특보도 거론된다.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장남 심영찬(44)씨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유문종(48) 수원르네상스포럼 운영위원장도 시민통합당을 통해 출마가 예상된다.

통합진보당에선 임미숙(42) 민주노동당 수원지역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수원일하는 여성회,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 영통구

수원 영통의 경우, 우선 민주당은 현역의원인 김진표(64) 의원이 유력하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김종렬(57) 전 수원시의회 의장, 경영지도사 한기호(56) 전 도의원도 물망에 오른다.

한나라당에선 고희선(61) 전 의원 겸 당협위원장이 꼽힌다. 매일경제신문 민석기(41) 기자, 권두현(61)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임종훈(56) 홍익대 교수도 거론된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임길현 전 국민참여당 수원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수원교육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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