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찰, 총선 대비 PC방 돌며 IP 수집 논란
(수원=뉴스1) 전성무 기자 = 수원의 한 경찰서에서 올해 411 총선 불법선거운동을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PC방을 돌며 IP(인터넷 프로토콜)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중부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을 동원해 수원 정자동 등 관내 PC방 109곳을 대상으로 IP조사를 벌였다. 올해 총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선거운동 등 사이버범죄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IP 정보를 사전에 수집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하지만 경찰의 이 같은 사전 정보 수집은 선거에 앞서 공권력을 앞세운 무리한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올해 총선 관련 선거사범 문제뿐만 아니라 일반 범죄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진국 수원중부서 수사과장은 “강제성을 띈 조사가 아니라 PC방 업주들에게 임의로 협조 요청을 해 동의를 얻었다”면서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특례시의 종합 > *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의 길(1) - 겨울 수변산책로 (0) | 2012.01.03 |
---|---|
김용남 수원 장안 예비후보 출사표 던져 (0) | 2012.01.02 |
수원비행장 이전 현실화되나 (0) | 2012.01.02 |
수원장안 김용남 예비후보 “4G로 뛰겠소!” (0) | 2012.01.02 |
수원시향 신년음악회 마련 (0) | 2012.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