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저는 실물이 더 괜찮은 것 같죠" 망언 |
|
|
|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망언을 던졌다.
박 위원장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 MC 이경규로부터 "내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나가라'고 해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카메라는 김제동을 잡았고 제작진은 '시선집중'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김제동은 정부의 정책 관련 비판 등 정치, 사회 관련 발언을 자주해 소셜테이너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10.26 재보궐 선거에서 투표를 독려했다는 이유로 임모씨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했다.
이에 박근혜 위원장은 김제동을 바라보며 "제동씨는 화면보다 실물이 더 괜찮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경규에게는 "이경규씨는 똑같은 것 같다"며 차별을 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저는 좀 실물이 더 괜찮은 것 같죠"라며 망언을 날려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제작진은 '깨알 같은 자기자랑'이라고 자막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힐링캠프 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 사진 = SBS 제공]
| |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