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재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
“사랑의 빚, 가난한 분들께 갚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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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우리의 가슴을 짓누르는 어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명과 화평 그리고 돌파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 의지의 근원과 동력은 예수의 부활에서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제44대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유명재 목사(60·한성장로교회)는 임기를 시작하며 ‘생명과 화평 그리고 돌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예수의 부활에서 나오는 생명과 화평을 통해 불황·불통·불안을 정면 돌파하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 이를 위해 유 대표회장은 올해 역점사업 중 ‘부활절 연합 예배’를 최우선에 뒀다. 유 대표회장은 “수원시내 모든 교회와 기독교 기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부활절 연합 예배에 집중할 때 좌절과 분노와 절망으로 표현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출구가 예수님의 부활에 있음을 선포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이토록 ‘예수의 부활’에 목을 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에게 예수의 부활은 곧 신뢰의 회복이고 은혜 였던 것. “7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는 솔직히 믿음이 흔들렸었죠. ‘이렇게 죽어야 하나’ 싶었죠. 하지만 그때 동료 목사님들께서 거의 매일 오셔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신거죠.” 죽음의 문턱에서 발견한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시편 118편 18절)라는 성경말씀은 그에게 희망의 빛이 됐다. 그는 그렇게 어느 누구보다 강력한 믿음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 목사는 또 올해로 20년째 노인·노숙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해 올 정도로 사회 봉사에도 열심이다. 이 외에도 노숙인들의 쉼터인 ‘새희망의 집’과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수원청소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그의 숨은 공로가 인정받아 수원시문화상(지역사회봉사부문), 국무총리표창(청소년육성), 경기도지사표창(청소년육성)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항상 사랑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수원시내 교회와 수원시를 섬기는 대표회장이 되겠다”는 유 대표회장. 죽고 또 죽는 밀알이 결국 열매를 맺듯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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