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결과 민주 111명·국힘 53명… 2배↑差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로 제작한 이미지. 경기일보 뉴스AI 이미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선거판에서 공천 전쟁이 본격화 하고 있다. ‘과열’과 ‘공백’이라는 상반된 양상 속에서 각 정당별 잡음이 지속되면서 ‘당내 공천 내전’이 패전으로 확산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11명, 국민의힘 53명으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민주당이 과열, 국민의힘이 공백에 따른 내홍을 우려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27일 기초단체장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성(김보라 후보 단수 공천)을 제외한 18곳의 경선 대진표를 짠 민주당은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온다.
이재준 현 시장과 권혁우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의 2파전으로 결정된 수원의 경우 김재기 예비후보가 컷오프 결정에 불복해 28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재심은 당이 제시한 ‘4무 4강’의 기준이 모든 후보에게 공정하고 일관되게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기준이 흔들리면 신뢰가 무너지고 신뢰가 무너진 승리는 힘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1차에서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단수 공천을 받은 성남시는 김지호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가 중앙당에서 인용되면서 2인 경선 체제로 재편됐다. 광주에서는 컷오프에 반발한 임일혁 예비후보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으며, 오산은 차지호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이 사표를 낸 후 추가 공모에 시장 후보로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일 공천 개입 의혹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공천 속앓이를 하는 건 국민의힘도 다르지 않다. 당장 경기도지사의 경우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단 두 명만 공천을 신청했고, 중앙당을 중심으로 이미 출마 고사의 뜻을 밝힌 인물에 대한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현실화할 경우 지역 안팎에서의 잡음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부천시장과 시흥시장 후보는 공모 시한 연장에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미 패색이 짙은 곳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이와 관련, 도내 한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은 후보들이 공천을 두고 서로 내부 총질에 열을 올리고, 국민의힘은 뛸 선수조차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촌극이 펼쳐지고 있다”며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들의 선택지만 왜곡돼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정치 사회의 칸 ==.. > -수원특례시장 外(기초단체장 선거 시장 군수 구청장 선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힘의힘 수원시장 후보 안교재·이요림 후보 간 2인 경선 (0) | 2026.04.06 |
|---|---|
| [6·3 지선 여론조사] 수원특례시, 이재준 오차범위 내 선두 질주 (0) | 2026.04.03 |
| 수원시장, 여야 후보 혼재…막판까지 깜깜이 전망 (0) | 2026.03.12 |
| 김재기,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수원노인 행복 모듬 정책' 발표 (0) | 2026.02.24 |
| 김재기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 상임 대표,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 (1) | 202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