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식] '2025년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출범·'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
기자명최윤희 기자 입력 2025.04.30 10:32
수원역 거리노숙인 환경미화 일자리 제공·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 가사지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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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사례 중심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방법, 참여예산 편성 진행 과정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활동 소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했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수원시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2.72% 상승했다. 수원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0만 6913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1가 61-1번지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가건물로 1㎡ 기준 1842만원이었고, 최저지가는 상광교동 산 103-3번지로 1㎡ 기준 6110원이다.
표준지 지가 상승, 권선 당수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원화성 인근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완화 등으로 전년보다 지가가 상승했다. 상승률은 장안구 2.47%, 권선구 3.29%, 팔달구 2.74%, 영통구 2.37%다.
수원시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 관계인(권리나 이익에 영향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열람·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토지 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 방문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토지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출범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을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촉 31명, 재위촉 49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의 주요 임무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 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이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이뤄졌다.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제언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 주요 사안에 대한 총괄 지원을 하고, 특별위원회는 둘 이상 분과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제언·자문 역할을 한다.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수원시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건전한 재정 기조를 확보하기 위해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23일 시작된 세입·세출 결산 검사는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 결산과 채권, 채무, 기금, 성과보고서, 재무제표, 공유재산 등 재정 전반에 대해 결산 검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지난해 예산은 3조863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전체 예산 중 42.3%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집행됐고, 환경 분야가 9.7%,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9.1% 순이였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지난 29일 2024회계연도 주요 사업 추진 현장 중 하나인 ‘매산동 모두다 어울림센터’와 ‘망포1동 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예산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수원역 거리노숙인 환경미화 일자리 제공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지난 29일 수원관리역 역장실에서 ‘2025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 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 10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자들은 수원역 광장, 환승센터 주변 환경미화와 계도 활동을 하며 월 60시간(1일 3시간 2교대, 주 5일) 근무한다. 참여자는 한 달에 약 8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제공과 급여를 지원하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담당한다. 수원시는 사업 범위 조정과 협의를 맡는다.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 가사지원 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를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29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에서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기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사)수원YWCA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수원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고, 5개 기관을 선정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 5개월(17주) 이상 임신부 18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5개 기관별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와 동시에 가사지원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신청기관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공동체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는 개별 신청할 수 없다. 가사지원서비스는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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