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66]
가을비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라고 했나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시면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수원마을이야기 65, ‘수원’마을이야기 18]
1960년대 수원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동은 행궁동, 세류동 지만동 순입니다. 1970년대를 기준으로 행궁동은 28,985명, 세류동은 17,671명, 지만동은 14,142명입니다. 당시 수원시 인구가 160,330명이었으니 행궁동의 인구가 18%를 차지합니다. 100명 중 18명이 행궁동에 살았다는 이야기이니다.
상위 3개 동 인구를 합치면 60,798명으로 수원시 전체 인구 중에서 38%를 차지합니다. 대략 열명 중에서 4명 가까이는 행궁동이나 세류동, 지만동에 살고 있었습니다.
1960년대 인구가 가장 적게 살았던 동네는 1970년 기준으로 매원동, 곡선동, 평동 순입니다. 각각 3,025명, 3,064명, 7,707명입니다. 세 개 동을 합쳐도(13,796명) 지만동보다 적은 주민이 살았습니다. 수원시 인구가 확장되기 전이라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수원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1960년대 당시에도 서서히 인구 증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구 통계를 발표한 1964년 수원시 인구가 118,049명이었는데 60년대가 끝나는 1970년은 160,330명으로 6년 사이에 42,281명이 증가했습니다.
2024년을 살고 있는 지금의 눈으로 보면 아주 작은 증가이지만 당시로 보면 6년 사이에 36%가까운 증가율입니다.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10월 23(수) 오늘의 수원 역사]
1924년 제1회 전국현상 웅변대회에서 수원고등농림학교가 추천한 이경수(李庚洙)군 1등으로 입상(주최: 동아일보사)
1930년 수원경찰서 고등계와 사법계 형사들 급파하여 수원 각 사회단체 인물들의 가택 수색
1970년 수원시내 버스 종원업들 임금 50%인상 요구하며 부분 결행
1987년 수원지역 8개 대 700여 명, '수원지역 대학생 대표자 협의회' 출범식 거행(장소: 경기대학교)
1989년 수원시, 정자동 840일대 도시개발사업 착공 방침
1989년 아주대, '89 전국 추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남대부에서 첫 우승
1993년 수원경실련, 수원시내 15개지역 토양산성도 조사
2006년 경기민언련, [논평] 북핵실험 보도, 선동보다 차분한 분석과 평화적 상생의 길을 제시하라!/ - 북한 핵실험 보도에 대한 경기지역 언론 사설 논평
2007년 수원경실련, 의정비 관련 2차 성명서 발표 '민(民)을 거스르는 수원시의회 의원 의정비 인상 반대한다'
2013년 계승사업회, 국정원 대선불법개입규탄 수원시국회의 수원역 촛불집회
2013년 수원지속협,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활동가 교육 : 광교청소년수련원
2020년 수원환경운동센터, 기후 별동대 회의, 수하넷 간사단 회의
2023년 수원여성회, 경기여성단체연합 여성평화안보세미나 참가(오후2시/ 경기여성비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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