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1] 화성시 시민단체 범대위, 국토부에 6000명 서명부 전달/ [2]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국토부 앞 상복 1인시위

[1] 화성시 시민단체 범대위, 국토부에 6000명 서명부 전달/

[2]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국토부 앞 상복 1인시위

 

**********************************

 

[1] 화성시 시민단체 범대위, 국토부에 6000명 서명부 전달

12일 서명부 제출하고 릴레이 1인 시위도 펼쳐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12 14:56:46

 


경기도 화성시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1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반대 청원서와 범시민 6000명 서명부를 제출하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범대위의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국토교통부 앞에서 상복을 입고 “수원 정치인의 압력에 의해 졸속으로 편성된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즉시 삭감하라”는 화성시민의 마음을 담은 외침이란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은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편성된 것으로 수원시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경기남부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성시가 거론돼 있다.

이는 이해당사자인 화성시민과의 협의나 논의, 조율 등이 전혀 없이 오로지 수원군공항을 이전시키기 위해 졸속으로 편성된 것으로 이로 인해 화성 지역주민 갈등이 더욱 증폭됐다는 분석이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청원서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았기에 지난 2년 동안 경기남부통합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를 미집행하였으며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 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는 수원시 정치인의 압박과 공세에 굴하지 말고 원칙대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상임위원장은 “여전히 공항부지가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사업추진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장관의 현명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 시위에 참석한 전만규(우정읍 매향리 주민)는 “공항부지로 거론되는 화옹지구는 54년 동안 이어진 미공군 사격훈련으로 인해 수많은 주민이 큰 피해를 받은 곳으로 수원군공항·경기국제공항에서 파생되는 소음과 환경파괴로 인해 화성시민이 고통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

 

[2]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국토부 앞 상복 1인시위

등록 2024.09.12 10:04:20수정 2024.09.12 13:26:26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반대

박상우 국토부장관에 청원서 및 6천명 서명부 제출

범대위 위원장 등 5인 릴레이 1인 시위

 

[화성=뉴시스]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12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범대위 제공)2024.09.12.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12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상복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범대위는 이날 오전 국토부를 방문,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반대 청원서'와 범시민 6318명 서명부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부터 국토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 1인 시위를 하고 주홍수 범대위 공동위원장, 전만규·전병용 범대위 위원과 심종호 사무국장 등 5명이 릴레이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범대위가 제출한 청원서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의 즉시 삭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범대위는 용역 예산과 관련해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수원시 정치인의 요청에 따라 연구용역비 2억원이 편성됐다"며 "경기남부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성시가 거론돼 있는데, 이는 이해 당사자인 화성시민과의 협의나 논의, 조율 등이 전혀 없이 오로지 수원군공항을 이전하기 위해 졸속으로 편성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환 위원장은 "국토교통부는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았기에 지난 2년 동안 경기남부통합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를 미집행한 것으로 안다"며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 될 계획이었는데 수원시 정치인이 압박과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수원시 정치인이 압박과 공세에 굴하지 말고 원칙대로 처리해 달라"며 "여전히 공항부지가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사업추진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장관의 현명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