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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항공교통 환승 센터 짓는다…군 공항 이전 터 개발

대구에 항공교통 환승 센터 짓는다…군 공항 이전 터 개발

심우영 기자l기사입력 2024-06-24 09:21 l 최종수정 2024-06-24 09:31

* 동영상은 아래 클릭하세요

https://www.mbn.co.kr/news/society/5036274

【 앵커멘트 】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면 대구공항 내 K2 군 공항도 함께 이전하게 되는데요.

대구시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이곳에 도심 항공교통, UAM이 뜨고 내릴 이착륙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비행체가 한 건물 옥상에 수직으로 착륙합니다.

바닥에 설치된 자동 시스템이 비행체를 원하는 자리로 이동시킵니다.

도심 항공교통, UAM으로 전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차세대 교통수단입니다.

대구시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손잡고 UAM 수직이착륙 시설, 버티포트를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신공항 개항으로 이전하는 K2 군 공항에 설치되는데,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로 8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착륙 시설이 완성되면 군위 신공항까지 20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조재천 /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 "차세대 교통 허브 역할 수행을 통해서 미래 신성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우리 현대엘리베이터도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는 K2 부지와 동대구역을 비롯해 5곳을 UAM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대구시장

- "(신공항이 개항하면) 아마 모든 이동 수단은 UAM으로 바뀌는 그런 시대가 올 것으로 봅니다. 버티포트(이착륙장)를 한 다섯 군데 정도 지금 예정을 해놓고…."

또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설과 유통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접촉해 K2 이전 터 개발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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