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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또 유찰…국토부에 달린 3가지 방법은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또 유찰…국토부에 달린 3가지 방법은

중앙일보

입력 2024.06.25 09:51

업데이트 2024.06.25 10:30

이지영 기자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이 또다시 유찰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께 마감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에 현대건설을 주관사로 하고 24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한 곳만 참가했다.

최소 2곳 이상이 입찰에 참가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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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계약법에 따라 국토부는 향후 3가지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같은 조건을 내걸어 입찰을 재공고하거나, 조건을 바꿔 신규 입찰을 내거나, 원하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당초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부지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절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8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