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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열전 현장] 수원무 - (검증된 일꾼 vs 與 프리미엄 승부), (...군공항 이전...)

[4·10 총선 열전 현장] 수원무 - (검증된 일꾼 vs 與 프리미엄 승부), (...군공항 이전...)

검증된 일꾼 vs 與 프리미엄 승부

염태영 후보,박재순 후보

4·10 총선 수원무 선거구에서는 수원시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와 경기도의원 출신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가 ‘지역 일꾼’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두 후보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공석이 된 수원무 선거구에서 ‘여의도 입성’을 놓고 경쟁한다.

염태영 후보는 수원 3선 시장이자 최초 특례시장, 민주당 유일 현역 기초단체장 출신의 선출직 최고위원,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이력이 화려하다.

그는 검증된 유능한 일꾼, 행정과 정치권을 두루 거친 일꾼을 자처한다. 그동안 ‘수원의 품격’을 만드는 일을 했다면 이제는 수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들을 해 나가고자 한다.

공약으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첨단 연구산업단지 유치 ▶군공항 고도 제한 완화 즉시 추진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영통소각장 이전 지원 ▶영통·권선지구 등 노후 계획신도시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등을 내걸었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더 겸손하게, 더 절실하게, 더 가까이 시민들께 다가서고 윤석열 정부가 손놓은 민생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제가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로서 매진했던 수원의 현안과제를 입법과 정치력을 통해 완결 짓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을 지낸 박재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도의원 재임 당시 의정비 전액을 기부했으며, 도내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영통소각장 이전 ▶지하철 3호선 권곡사거리(수원아이파크시티, 명성교회)역 연결 ▶덕영대로 교통대란 해결 ▶어린이 24시 전문병원 설립 ▶영통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선도지구 지정 등을 약속했다.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수원지역 5명 국민의힘 후보 중 유일하게 4년 전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경험을 토대로 두 번째 도전에서 반드시 당선돼 국정 안정에 힘을 싣겠다는 포부다.

박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으로, 또 지역 일원으로 시민들과 만남·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시·도의원 6명을 배출한 여당의 힘으로 광역·기초의원까지 빠른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준비가 끝났다. 수원에서 꼭 풀어야 할 우선시 되는 현안들을 해결해 수원 성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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