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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염태영 "제가 군공항 이전 최전선서 가장 오래 일한 사람"- (▲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수립 용역 추진 ▲ 타당성 용역 추진 ▲ 대상지 선정(군공항 포함) ▲ 국제공항과 이전지 군공항 연계 ..

염태영 "제가 군공항 이전 최전선서 가장 오래 일한 사람"- (▲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수립 용역 추진 ▲ 타당성 용역 추진 ▲ 대상지 선정(군공항 포함) ▲ 국제공항과 이전지 군공항 연계 건설 추진 ▲ 군공항 종전부지 및 주변 지역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등 5단계에 걸친 밑그림도 제시했다.)

입력 2024.02.28 17:05기자명이주철 기자

3선 수원시장, 국회 입성 도전' 염태영 예비후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서 수원무 출마 공식 선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무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주철 기자)

"경기남부지역 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해 군공항 이전 사업 문제를 풀고 이전한 군공항 부지에는 첨단연구산업단지를 만들어 미래 성장 동력 위주로 만들겠습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28일 수원무 지역구 대표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최전선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해 온 사람은 저일 수밖에 없다. 수원지역 70년 묵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재임 때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구성, 타당성 용역 추진 등을 꼽으며 경기지역에 국제공항 필요성이 확인되면 국토교통부도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무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주철 기자)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결정 이후 수원무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수원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염 예비후보가 이제는 국회 입성을 위한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고 수원의 선거 흐름이 화성고 용인, 오산 등 인접 도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올해 들어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원장이 수원을 수시로 찾아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하면서 수원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내리꽂기식 공천으로 민심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오전 수원무 지역의 여러 현안을 살피면서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가서 수원의 큰 과제들을 어떻게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점검하며 각오를 새로 가졌다"며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압승 기록을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무 지역구 출마 선언과 함께 대표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주철 기자)

염 예비후보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수립 용역 추진 ▲ 타당성 용역 추진 ▲ 대상지 선정(군공항 포함) ▲ 국제공항과 이전지 군공항 연계 건설 추진 ▲ 군공항 종전부지 및 주변 지역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등 5단계에 걸친 밑그림도 제시했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연장,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을 비롯한 철도망 확충 계획도 제안했다.

이 밖에 ▲ 덕영대로 혼잡 해소 등을 위한 도로망 확충 ▲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시가 특례시란 이름은 얻었지만 그 위상에 비해 내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면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광역시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권한 확대 방안 마련 등도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염태영이 지금까지 걸어왔고 앞으로 나아갈 정치는 시민과 지역이 정치 주역이 되고 그 뿌리가 돼 상향식으로 민의가 수렴돼 중앙정치를 이끄는 정치"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가 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국정과제(지속가능발전)담당비서관과 3선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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