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단이 전하는 1월 24일(수) 2049 수원이야기-264]
1.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옷을 단단히 입고 나가셔야 합니다. 이미 집을 나서서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가급적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바람이 심하다 생각하는 공간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2.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부터는 풀린다고 하니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우리가 사는 이땅은 추위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삼한사온’이 잘 지켜지는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 추웠다가는 풀리곤 하는 날씨이니 생활할 만 하지요.
3. 어제는 커피점을 운영하는 나이차가 나는 동생하고 대화를 하다가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지’ 하니까,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추우면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매상이 나오지 않아요. 겨울이래도 따뜻해야 조금이라도 먹고 삽시다’ 합니다. 참, 그렇구나했습니다.
4. 오늘 역사이야기를 보니 수원의 변화가 주마등처럼 흘러갑니다. 지금은 시외와 고속버스터미널이 권선동(수원종합터미널)과 구운동(서수원버스터미널)에 있지만 그전에는 수원역 맞은편에 있었지요. 권선동 터미널은 2001년에 생겼다고 합니다.
5. 성균관대의 수원에서의 역사 또한 서울에서 있던 자연캠퍼스가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되었지요. 75년에 수원으로 이전이 결정되고 성대 홈페이지를 보니 공사 착공은 76년이더군요. 79년부터 수원에서 수업을 시작했고요.
6. 성대와 수원시가 작년 말에 사이언스파크 재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지요. 잠시 중단되었던 이 사업이 잘 추진되어 서수원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이언스 파크와 탑동지구, 고색지구와 고색산업단지 등이 잘 연계되면 첨단산업단지벨트가 되겠네요.
7. 78년에는 수원우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수원에도 우시장이 있었다고 하면 잘 떠오르지 않을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수원이라는 도시도 생성되고 성장하는 공간임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우시장도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삼도의 사람과 물산이 서울로 가는 길목이니 자연스럽게 우시장도 필요했겠지요.
8. 지금은 서울로 이전한 서울농대에 대한 기사도 있네요. 대학촌 정비 계획이 1986년에 수립 되어 추진되었나 봅니다. 서울대학교의 여러 단과 대학이 모두 서울에 있었지만 2003년까지만해도 농과대학은 수원에 있었지요. 그래서 서울농대를 수원농대로 부르곤 했고요.
9. 90년엔 수원시가 지정시로 승격되었네요. 지금은 100만이 넘는 도시가 되어 특례시로 불리우고 있지만 그땐 그랬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맏형이니 그 역할을 잘 해야겠지요.
10. 오늘은 수원역사를 살펴보며 수원이야기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우리네 생활에서도 가끔은 이런 변화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월 24일(수) 오늘, 수원의 역사이야기
1975년 수원시, 시외버스 종합터미널과 성균관대 유치 및 수인산업도로 착공키로 결정
1978년 수원우시장, 소값 폭동으로 거래 활기
1986년 수원시, 서울농대 등 대학촌 주변 50여㏊ 정비 계획
1990년 수원 등 5곳 지정시로 승격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개선의견 등을 편하게 #010-9140-1063으로 문자 주세요. #이메일 #redhot-hj@hanmail.net로도 보내주세요. 2049년은 #수원시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원2049시민연구소 #소장 #유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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