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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 종합/김기정議長 ,이재식副議長, 상임위원장(前ㆍ現

[의회 개원 1년]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실생활체감 조례제개정 최선"

[의회 개원 1년]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실생활체감 조례제개정 최선"

기자명 김종화 입력 2023.07.02 16:44 수정 2023.07.02 20:42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전문성 있는 ‘정책의회’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제12대 시의회 개원 1년을 돌아보며 가장 큰 성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의회’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대표적인 성과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 청문제도’ 도입과 정책담당관 신설이다.

김 의장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6개 산하기관의 장을 임명하면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에 대한 검증 절차가 없었다"며 "청문회를 안정적,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임기 중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말로만 하는 정책의회가 아닌 실천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정책 1팀과 2팀을 만들었다"며 "지난 5월에는 정책제안 1호를 만들어 시에 전달하는 성과를 냈다. 행궁동 공방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이 제12대 시의회의 활동 방향을 ‘정책의회’로 잡은 건 지역 정치인으로서 20년간 활동한 경험에서 나왔다.

그는 "정책의회를 추구하는 건 정책제안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이다.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남은 3년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필요로하는 의정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제·개정 등 의회만이 할 수 있는 입법 활동으로 시민들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안전, 민생, 환경 등 생활에 밀접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 최대한 조례제·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조례로만 하기에 급한 일들은 의회가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지원관들과 대안을 만들어 ‘정책제안’으로 시에 계속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 신속히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이 필요한 곳에서는 의회가 먼저 움직이겠다"며 "전문성 있는 ‘정책의회’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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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기자

jh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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