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국제공항 건립 땐 새 성장 동력 될 것"- ([경기도의회 의정포커스]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정포커스] 황대호 경기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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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을 맡은 황대호
(민주·수원3) 의원은 정치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말했다.
미래 세대를 향한 원대한 포부를 가진 젊은 정치인 황 의원은 올해 학교 운동장의 활용도를 높이려고 일반 도민들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마련했다.
그간 일반 도민들에게 개방을 꺼리는 학교 운동장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이 문제를 개선하려고 황 의원은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켰다.
조례는 도내 공공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하는 경우 행·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활동과 시설 활용률을 높이기 위함으로, 경기도지사에게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시·군 관리주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책무를 명시하고 시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또 도지사가 시·군과 관리주체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보조금을 지원할 근거를 규정해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을 위한 홍보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하게끔 했다. 개선을 유도하고 시·군·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스스로 참여하도록 했다.
황 의원은 "정담·간담·토론회를 비롯해 현장까지 찾아가며 의견을 수렴해 만든 조례"라며 "이같이 모범을 보이는 체육시설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면 다른 지역과 학교로도 흐름이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고 했다.
황 의원 지역구 최대 관심사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과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개발’이다.
그는 "국제공항을 건립하면 740만 도민들이 1시간 안에 공항을 왕복하는 교통권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엄청난 경제 산업의 클러스터 구실을 하게 된다"며 "이전 부지에는 최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을 유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까지 만들어 내는 일이 목표"라고 했다.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 대해서는 "사업이 13년 정도 정쟁으로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다. 성균관대 부지에 최첨단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면 1만2천 개 규모 일자리와 5천억 원 이상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구운 삼성역’을 함께 추진해 광교 테크노밸리-아주대 의과대학-삼성전자와 연계한 경기도 최대 첨단산업 벨트 중심지로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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