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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공식 출범...이재준 “새로운 출발 응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공식 출범...이재준 “새로운 출발 응원”

온라인 기사 2023.05.03 00:14

[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1일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발대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청소년들이 휴대폰 손전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희망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청소년청년재단의 핵심가치는 '열려있는 기회', '자율적인 참여', '함께하는 미래'로 모든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는 미래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 생애주기별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청년의 참여 및 권리를 선도하는 사업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 맞춤형으로 여가와 문화를 증진하는 서비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성장 지원 등을 구상 중이다. 청년예비창업가들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별별상담소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심리 및 정서 지원은 물론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원도 병행한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심리서비스도 강화한다.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청년의 사회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기능 확대를 추진했다. 10여 년간 노하우를 가진 청소년재단을 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해 행정 신뢰도와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개편도 추진했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청소년청년재단의 새로운 정체성과 역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재준 시장은 "청소년기 진로 탐색부터 청년의 자립과 성장까지 효율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애 전반기 꿈과 희망을 잇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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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권 경인본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