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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청사서 열린 ‘경기기회마켓’ 15만명 방문 성료

경기도 옛 청사서 열린 ‘경기기회마켓’ 15만명 방문 성료

기자명 안시현 입력 2023.04.02 17:33 수정 2023.04.02 21:05

경기도는 지난 1~2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청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경기기회마켓’에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벼룩시장 문호리리버마켓과 거리공연, 마술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문호리리버마켓에서는 도내 공예작가와 농부 등 총 50여 팀의 판매 부스와 가죽 공예, 미니 머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봄꽃축제 사전 행사 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 기타로로의 악기연주, 여성듀오 발라듀엣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일찍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도청 옛 청사를 방문한 나들이객과 문호리리버마켓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지난 1~2일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방문한 수원시민 A씨는 "코로나19로 4년간 경기도청 벚꽃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첫째 주 토·일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안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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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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