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 이재준 수원시장과 간담회... "행정사 신분증 확인하라"- (대한행정사회...수원시지회(지회장 이정섭)는...)
서류 접수 대행시 행정사 신분증 확인 등 행정사 제도 활성화 방안 마련
이대현 기자 입력 : 2023/03/25
▲ 대한행정사회 이정섭 수원시지회장(가운데 왼쪽)와 수원시지회 임원들이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오른쪽)과 간담회를 열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이대현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김만복) 수원시지회(지회장 이정섭)는 지난 24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행정사 제도 활성화 방안'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직선제 선거로 이정섭 행정사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한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
수원시지회는 임원으로 △지회장 이정섭 △부지회장 김덕호 △교육원장 박세군 △사무국장 유영민 △재무국장 최창근 △대외협력국장 임대영 △여성행정분과위원장 김혜선 △청년행정분과위원장 양승찬 등을 두고 있다.
▲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 임원들이 수원시장과의 간담회에 앞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 뉴스파고
이날 간담회에서 수원시지회는 ▲무자격자의 불법 인·허가 대리 근절 ▲마을행정사 제도 활성화 ▲행정사의 시정 전문위원 참가 ▲행정사의 시정 교육과정에 참가 등의 방안을 수원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수원시장은 배석한 혁신민원과장에게 수원시지회의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은 소속 공무원의 행정사 제도의 인식 제고를 요구하고, 본인이 아닌 민원인이 민원 서류를 접수할 때는 반드시 '행정사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 무자격자의 불법 서류제출 대행과 불법 인·허가 신청 등을 근절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수원시장은 이정섭 수원시지회장에게 "소속 행정사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 지회장로서 그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수원시와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는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동반성장을 했으면 한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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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현 기자 (neomil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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