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여성자문위원 제5대 회장에 김외순 가보정 대표 취임
- 박혜림 기자
- 승인 2023.03.08 18:03
▲ 이화자 제4대 수원특례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이 제5대 김외순 회장에게 위임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화자 제4대 수원특례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이 제5대 김외순 회장에게 위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 제5대 수원특례시여성자문위원회장으로 김외순 회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왼쪽부터)과 제4대 이화자 회장, 제5대 김외순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수원특례시 여성자문위원회 제5대 회장으로 김외순 가보정 대표가 취임했다.
김외순 신임 수원여성자문위원회 회장은 1992년 가보정 운영을 시작으로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수원시 여성경영부문 시장상과 경기도지상 수상을 비롯, 제5회 수원전국요리대회에서 대상 수상, 2021년에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89호로 지정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외식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8일 오후 3시부터 가보정 3관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내빈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은 115회 세계여성의 날이다. 여성들이 사회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수원특례시여성자문위원회와 같은 많은 단체의 노력으로 여성들의 권익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간 이화자 전 수원여성자문위원회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음식의 명인인 동시에 봉사에도 명인인 김외순 신임 회장과 함께 수원특례시의 여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축사했다.
김외순 회장은 “수원지역의 여성단체들과 함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갖고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여성자문위원회는 1991년 1대 윤숙자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대 이금자 회장, 3대 고숙자 회장, 4대 이화자 회장에 이어 5대 김외순 회장이 취임했다. 위원회는 경기도여성의전당 건립 후원, 코로나 어린이 마스크 후원,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관련 성금 전달 등 매년 국가적 사안에 공감하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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