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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남부본부, 올해 7.5조원 푼다…"주거 안정망 강화"

LH 경기남부본부, 올해 7.5조원 푼다…"주거 안정망 강화"

승인 2023-03-06 20:37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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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주거복지 사업비... 지난해 대비 6% 증가 규모 지역경제 회복·주거안정 방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023년도 토지·주택 및 주거복지 사업에 총 7조5천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규모로, 지역 경제 회복과 주거 안정망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앞서 LH 경기남부본부는 올해 직제개편에 따라 경기도 한강이남 20개 시·군으로 관리지역이 확대된 바 있다.

 

기존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수행하던 2기 신도시인 평택고덕,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은 물론, 추가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시흥장현 등이 편입된 상황이다.

 

LH는 대단위 개발사업 단위 조직인 6개 사업본부를 통솔하는 광역본부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이에 맞춰 올 한 해 사업 운영계획을 했다.

 

먼저 LH는 2기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 및 3기 신도시 우량 공공택지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토목·건축공사 등을 조기 발주하고, 선급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사업비 3조1천억원 중 1조5천억원(48%)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역세권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혼부부·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 입주자 요구에 맞게 시공된 민간건설 주택을 활용한 매입임대주택 확보 등에 1조7천억원 규모를 들인다.

 

특히 올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을 위해 안양매곡 S1블록을 나눔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역본부 중 최대 물량인 17개 블록, 6천호 규모의 신규 분양·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신규 공급물량을 포함해 주택유형별로 분양주택(공공임대 포함) 2천호가 공급되고, 건설임대주택 6천호, 매입임대 5천호 등 총 1.9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신흥2 재개발 사업을 마무리하며 4개 단지 5천호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32개 단지 2만4천호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토지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수원당수 등 9개 지구에서 488천㎡(16필지)를, 상업업무용지의 경우 평택고덕 등 23개 지구에서 276천㎡를 공급한다.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본부는 수도권 선도본부로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튼튼한 주거 안정망 구축을 최우선 가치로 둬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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