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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선거구 인구 변동…경기 12곳 분구·2곳 합쳐야

내년 총선 선거구 인구 변동…경기 12곳 분구·2곳 합쳐야

기자명 김재득 입력 2023.02.07 21:30

획정위, 전국 30곳 선거구 조정 필요
도내 수원·평택·고양 등 인구 초과
광명갑과 동두천·연천은 인구 미달
인천 서구을 분구·연수갑 합구 대상

내년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지역 14곳과 인천 2곳의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인구수 증감 등 변동사항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가 전국 총 30곳이라고 7일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획정위가 제출한 불부합 선거구를 기준으로 최종 선거구를 획정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인구수 변동으로 내년 총선에서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가 30곳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픽=연합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는 선거일 전 1년인 오는 4월10일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한다.

획정위가 국회 정개특위에 제출한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천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18곳, 하한 인구수(13만5천521명)에 미달한 선거구는 11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 인구수를 넘은 선거구는 지역구를 나눠야 하는 ‘분구’ 대상이고, 하한 인구수에 못 미친 선거구는 ‘합구’ 대상이다.

도내 상한 인구수 초과 선거구를 살펴보면, 화성을 선거구가 35만1천194명에 달해 무려 8만152명이 초과했고, 이어 하남 32만6천496명(5만5천454명) 파주갑 32만1천755명(5만713명) 고양을 31만2천152명(4만1천11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화성병 30만2천178명(3만1천136명), 평택을 29만7천448명(2만6천406명), 용인병 28만9천443명(1만8천401명), 시흥갑 28만6천940명(1만5천898명), 평택갑 28만2천563명(1만1천521명), 수원무 28만243명(9천201명), 고양정 27만1천512명(470명), 용인을도 27만1천326명(284명)으로 분구 대상이었다.

인천은 서구을이 32만3천235명으로 5만2천193명 초과했다.

반면 도내 하한 인구수 미달 선거구는 광명갑 666명(13만4천855명), 동두천·연천 2천316명(13만3천205명)이었으며, 인천에선 연수갑 2천245명(13만3천276명이 꼽혔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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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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