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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건전한 제안 적극 수용하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건전한 제안 적극 수용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8 15:26

 

교통카드로 수원페이 사용·플라스틱 수거 기계 설치 등
▲수원시 청소년의회 제안정책 발표회에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페북캡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8일 "청소년들의 생각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청소년, 우리 시의 미래와 함께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교통카드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수거 기계를 설치하면 어떨까요"라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제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우리 시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생각과 마음이 모인, ‘청소년의회’ 의원님들의 정책제안이 있었디"며 "어떤 점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것이었고 어떤 부분은 기성세대가 알지 못하던 부분이었디"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네. 여러분이 세상을 그리고 수원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청소년의회에서 있었던 일화를 곁들였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의 정책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니다. ‘우리 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되는 길. 수원은 빛나는 시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충실히 반영하겠다"면서 "청소년, 어른,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수원에서 살아가는, 수원을 사랑하는 빛나는 시민의 생각이 만들어가는 도시, 수원특례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제안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청소년의회에서 의원들은 △우리는 수원페이로 버스 탄다!(기획경제위원회) △수원시 자립준비 청년 법률 및 심리 상담 지원·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장 확대(복지안전위원회) △청소년 수련시설 활성화(문화체육교육위원회) △학교 내 환경교육 개선방안·플라스틱 컵 수거 기계 설치 시범사업(도시환경위원회) 등 5개 제안정책을 발표하고 지정 반영을 제안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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