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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의 칸 ===/*간추린 뉴스

📮 12월 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12월 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 정부가 내년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중대본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기국회 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문책하겠다고 공언해온 더불어민주당이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이 장관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 중 하나를 결정할 계획인데, 어떠한 방식이든 예산정국과 국정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들, 제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돈으로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중국 당국이 코로나 방역 규제를 완화하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시민들이 의약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 항의하는 대학생들의 항의 시위 또한 잇따르고 있는데, 중국 당국이 조만간 완화된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북한이 한미 포병 훈련을 빌미로 이틀 연속 해상완충구역으로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군사합의 위반으로 초래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 한국 방산 수출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첫 수출 물량이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현지 시간 6일 북부 그디니아에 있는 해군기지에서 초도 물량 인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인도된 물량은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문입니다.

● 11월 22일은 김치의 날로 정하자는 결의안이 지난 7월 미국 의회에 발의됐는데요. 미국내에서 김치의 날은 캘리포니아주와 버지니아주 등 4곳에서 이미 제정돼 기념되고 있습니다. K-팝 등 한국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1월까지의 김치 수출액은 2천 67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지난달 16일 발사된 달 탐사 무인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에 진입해 5일간 비행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리온은 과거 아폴로 12호와 14호가 달에 착륙했던 궤도를 통과했고, 달 표면에서 100㎞ 이내로 근접 비행했습니다.

●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의 전 상임이사가 승진과 전보 등을 대가로 직원들에게 수억 원의 뒷돈을 챙겼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이카는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도 이런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에 있는 자택을 불법 증축하고 이를 수 년째 유지해오다 최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시점은 이태원 참사 이후였는데, 당시 '이태원 일대 불법 증축' 문제가 언론에 집중 보도되던 때였습니다.

● 노동조합들이 자기 조합원을 채용하라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건설현장에 만연합니다. 정부가 엄단 의지를 보였지만, 막상 채용 강요로 부과된 과태료가 부당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와 당분간 현장에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 화물연대 파업이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업무에 복귀하는 화물차 기사들이 늘면서 시멘트와 항만 물류는 정상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유와 철강 분야는 여전히 피해가 커 정부가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면서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두 달 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가 장애를 빚으며 우리 일상도 멈춰 서다시피 했습니다. 정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화재가 난 배터리와 비상전원장치가 인접해 있었고, 카카오는 서비스 이중화가 제대로 안 돼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시속 30㎞인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를 지자체가 조금씩 완화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규제라는 잇따른 민원 때문인데 스쿨존 제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고물가에 경기 불안까지 겹치면서 내년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 굳게 닫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천 명에게 2023년 소비지출 계획을 조사했더니,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올해보다 내년 씀씀이를 더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 카페 등에서 음료를 마실 때 종이 빨대를 쓰다 보면 쉽게 눅눅해져 불편한 경험 해봤을 텐데요. 국내 연구진이 눅눅해지지 않으면서도 쉽게 분해되는 친환경 종이 빨대를 개발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식당과 카페에서 종이 빨대만 사용하도록 하고, 지난달 24일부터 1년간의 계도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6-1로 대파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스페인은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에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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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화물연대 파업에 산업계 3.5兆 손실 ‘눈덩이’...“금주 업무개시명령 검토”...'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5개 업종 집계...국내 주력산업 생산 차질 확산...국가 경제 ‘빨간불’...‘셧다운’ 코앞 철강·정유업체, 업무개시명령에 촉각

☞‘파업 전 극적 합의’…현대重 노사, 임금‧단체협약 타결 청신호...새벽 4시까지 마라톤 협상…기본급 8만원 인상 등 잠정 합의안 도출

☞'한국형 원전'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 시작..."겨울철 전력 수급에 도움 기대"...국내 스물일곱번째... UAE 수출 원전과 같은 유형...이달 중순 기념식 열고 본격 가동 예정

☞4050 삶의 질 전망, 60대보다 나빠졌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3분기 급락해 코로나 첫해로 회귀...지역별로는 가장 좋던 호남권이 가장 부정적으로 변해

☞탄소복합재 '제2의 철강'으로…2030년까지 1천850억원 투입...경쟁력 강화전략 발표…기술 자립화 본격 추진...4인승 UAM 등 3대 우주항공 분야 실증사업도

《금 융》

☞WSJ “연준, 금리 5% 이상으로 올릴 듯…2월 빅스텝 가능성”...“美 연준, 내년 기준금리 5% 이상까지 올릴 수 있어”...“11월 물가 높게 나오면 내년 2월 빅스텝 시도 가능성”

☞美 경제 지표 좋은데 주가 하락 이유는… 일주일 만에 다시 ‘강달러’ ...파월 “긴축 속도 조절” 발언 후 상승 랠리 끝나고 일제 하락...양호한 고용 지표, 긴축 가능성 높여… 금리 상승 우려 확산...전문가 “지금 차익실현 해야”… 원·달러 환율 다시 1310원

☞"비트코인 70% 더 추락할 수도…금(金)이 반사이익 누린다"...스탠다드차타드 "내년 비트코인 5000달러까지 추락"..."코인 신뢰 추락 땐 비트코인서 금으로 투자자 이동"..."현재 1810달러선 금값, 내년 최고 2250달러 갈 듯"

☞“금리 올려라, 내려라” 관치 앞 ‘은행 금리 산정’ 혼란만 키워...블랙홀된 정기예금 잔액, 주담대 규모 넘으며 ‘1000조’ 앞둬...수신금리 10개월간 2.31%p↑…가계대출금리는 1.68%p↑...정기예금 급증하자 말 바꾼 당국 “금리인상 자제” 요구

☞하락장 뚫고 우주까지 날았다…대세 된 K-방산주...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하락장 속 올해 주가 40% 상승...尹정부, 방위산업 지원정책 기대...우주산업 지원책도 장기 호재

《기 업》

☞이재용 "중동은 기회의 땅"…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 찾아...회장 취임 후 첫 해외 행보…현장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 당부도

☞쌍용차,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에 생산중단...이달 8~13일 4일간 평택공장 생산 중단...지난달 28일에도 반도체 수급 차질로 가동 멈춰

☞애플, 脫중국 가속화…아이패드 인도 생산 검토...인도 정부, 아이패드 생산 검토...생산에 투입할 전문인력 확보가 관건...아이폰 만드는 폭스콘, 中 봉쇄 및 파업으로 실적 악화

☞대기업 임원 인사 ‘롯데 제외’ 마무리…내년 '안정 속 변화'...삼성 SK LG 등 CEO급 유임...여성, 젊은 인재, 기술직 발탁...경기불확실 대비해 재무통 '우대'

☞대우조선해양, "인력 이탈 안돼" 호봉 정상화.. 최대 10호봉↑...입사연도따라 호봉 인상..“한화 인수와 무관”...조선업 침체에 직원수 급감

《부 동 산》

☞집값 9억 이하 특례보금자리론 내년 출시…1년 한정...일반형 안심전환·적격대출, 보금자리론에 통합 운영...소득기준 없고 대출한도 5억으로 확대

☞‘똘똘한 한 채’ 강남 아파트도 유찰 속출…고금리에 경매 90% 외면...지난달 서울 낙찰률 14% 21년 來 최저...은마·타워팰리스·시범 ‘알짜’ 단지도 유찰...빌라 감정가 30%에 낙찰...고금리에 영끌족 경매 물건 쏟어질수도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매물 급격 증가 … 낙찰가율 두달 연속 전국서 최대 낙폭...지지옥션 11월 경매동향 보고서 발표...아파트 경매 건수 두 달 새 두 배 껑충...낙찰가율 83.8% 9월比 15.6%P 급락

☞LH, 광주서 비수도권 첫 공공 재개발 사업 추진...광산구 우산동 동·서작 재개발 사업 약정...2025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완공 계획

☞건설업계·LH 뿔났다…"화물연대 대상 손해배상청구 검토"...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785개 현장 올스톱...LH, 공공주택 건설 중단 시 하루 최대 46억원 피해...공공주택 174곳 공사 차질

《사 회 유 통》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방치’ 엽기행각 부부 오늘 구속여부 판가름...아픈 딸 방치·예방접종 거의 안해, 남편 출소 후 범행가담...경찰 "주거지 탐문 등 통해 아동학대치사 혐의 입증 노력"

☞'억'소리 나는 재벌가 파경…재산분할 둘러싼 그들의 소송전...이부진-임우재, 141억 분할…조현아는 남편에 13억 지급 판결...이재용·정용진, 이혼 과정 공개 부담…조정으로 '속전속결'

☞“요구사항 받아들일 때까지 파업”… 2만5000명 운집한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민주노총, 2만5000명 운집한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정부 업무개시명령 등에 반발…“노동탄압 중단하라”...”안전운임제 확대 시행 요구는 정당… 끝까지 싸울 것”

☞국교위, 새 교육과정 첫 심의…연내 의결 여부는 불투명...확정·고시까지 25일…"쟁점 위주로 심의"...국교위 "시간 얽매여 내용 놓치면 안 돼"...의결실패, 수정요구시 연내 고시 어려워...교육부 "국교위, 학생 피해 등 고려할 것"...교육부, 내년 1월 검정도서 심사공고 계획

☞‘실내 마스크 의무’ 다른 나라는 해제했을까···주요 국가별 착용 현황 보니...미·영·프 등 마스크 전면 해제...실내선 착용 ‘권고’가 기본값...방역 당국 “신중히 접근해야”

《국 제》

☞中 '제로 코로나' 갈수록 느슨해져, '위드 코로나' 언제?...봉쇄 영향 지역 19.3%로 지난달 초 이후 처음으로 감소...반정부 시위 여파에 '제로 코로나' 조치 완화...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까지 아직 멀어

☞‘유가 상한제 첫날’ 러 vs 우크라 미사일·드론으로 서로 공격...러 “우크라군 드론으로 모스크바 인근 공군기지 2곳 공격”...우크라 “러 미사일 70여발 발사…대부분 격추”

☞'세계서 가장 활발한 화산' 칠레 비야리카, 불기둥 활활…폭발 임박...2015년에도 용암 분출해 3천여명 대피…마지막 대폭발은 1984년

☞"시진핑, 8~9일 사우디 방문"…중동서 美 영향력 밀어내기 나서...시진핑, 미국·사우디 관계 악화된 틈 타 중동과 관계 강화...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 등과 만나 협력 체결할 듯

☞'외교 고립' 아프간 탈레반, 중국 등 이어 UAE와 교류 확대 모색...탈레반 창설자 아들 등 핵심 지도자, UAE 방문해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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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정신과에서만 처방했던 ‘우울증 약’ → 복지부, 앞으로는 내과, 가정의학과 등 어떤 의사를 방문해도 우울증 약 처방 받을 수 있게 규제 해제. 정신병 환자로 낙인받을까 우울증 치료 꺼리던 현실 개선.(헤럴드경제)

2. 일본 또 승부차기로 8강 진출 실패 → 한, 일, 호주 아시아 3팀 모두 8강행 좌절.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1대1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명중 3명이 실패, 1대3 패.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파라과이에 승부차기(3대5)로 져 탈락.(중앙)

3. 6년만 다시 ‘북한군은 적’... → ‘2022 국방백서’ 초안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2016년 이후 6년 만에 부활. 다만 2000년까지 유지됐던 ‘북한은 주적(主敵)’이라는 표현은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문화)

4.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 혼란... → 일부 은행,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낮아. 신한 전세자금 대출 고정(2년) 5.26%~6.21% vs 변동(1년) 5.65%~6.65%. NH농협 5.82%~7.12% vs 6.03%~7.33%...(아시아경제)

5. 2021년 출생아 기대수명 83.6년 → 여 86.6년 vs 남 80.6년, 6년 차이.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3.4년, 여성은 2.6년 늘어. 5명 중 1명꼴로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암을 정복한다면 기대수명은 3.5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청 생명표.(경향 외)

6. 우크라이나, 개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 공격 → 러-우크라전 새 국면...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전략 요충 공군기지 타격, 본토 타격 능력과 의지 입증. 러, 드론 공습 직후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수십발로 보복.(세계 외)▼

7. 재벌 이혼, 물려받은 재산, 상장회사의 기업경영으로 이룬 재산 증식 분은 분할 대상 아니다 → SK 최태원-노소영 재판 이혼... 법원, 재산분할금액 665억 판단. 노씨측은 1조 3000억원대 SK 주식 50% 분할을 청구했었다고.(중앙)

8. 코로나 확진자 7만 7,604명... 83일 만에 최다 → 중앙 정부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요구하며 자체 추진 시도하던 대전, 충남도 속도 조절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 정기석 자문위원장,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이 합쳐지면 거의 대부분이 면역을 갖게 되는 1월 말이면 해제 가능 할 것 전망.(한국)

9. ‘만 나이’법 국회 법안소위 통과 → 만 나이 사용을 명시한 ‘민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 연이어 의결. 국회 본회의 통과 후 공포 6개월 후 시행 예정.(국민)

10.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고블린 모드’ →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지 않거나 포기하고 부리는 ‘방종, 게으름, 탐욕스러운 행동’ 유형을 의미한다고. ‘고블린’(Goblin)은 판타지 영화, 애니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로 덩치가 작고 사악하거나 탐욕스러운 요괴로 그려진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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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7일)​

1. 민주노총이 6일 총파업을 강행하고 나선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파업 대열해서 이탈했음. 이들 노조는 민주노총이 경제를 볼모로 벌인 정치파업에 동참하는 대신 자체적인 판단 하에 사측과 합의를 통해 접점을 찾았음.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최대 규모 지회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이탈하면서 민주노총 파업 동력은 급속도로 약화되는 모습임.

2.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달 중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위한 구체적 기준을 발표하겠다고 6일 밝혔음. 이르면 내년 1월 말에 실내 마스크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음. 한 총리의 발언은 정부 부처에서 제시했던 내년 3월보다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됨.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길어지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옴.

3. 매일경제 레이더M이 6일 국내 41개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내년 자금운용 계획’ 설문을 진행한 결과 82.9%가 ‘내년 기업 자금 사정이 올해 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음. 기업 자금 사정 악화의 주요 요인(복수응답)으로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증가(88.2%)를 가장 많이 꼽았음.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

4. 네이버웹툰과 일본의 메이저 방송국 TV아사히는 네이버웹툰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바른연애 길잡이’에 대해 일본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촬영을 완료함. ‘바른연애 길잡이’는 대학생의 캠퍼스 라이프와 로맨스를 다룬 웹툰으로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적인 ‘킬러IP’임. 이 드라마는 TV아사히 지상파 채널과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TELASA’를 통해 내년 초 공개될 예정임. 웹툰 수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옴.

5. 내년 1월말 발간될 예정인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敵)’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부활함. 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2022 국방백서 초안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음. 다만 ‘북한은 주적(主敵)’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통일부는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힘.

6. 벤투호의 여정은 16강전 상대인 브라질의 압도적인 실력 앞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1대4 패배로 끝이 났음. 하지만 패배 쓰라림 속에서도 4년 뒤 다시 빛날 수 있는 젊은 재능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기도 했음. 현재 대표팀의 허리라인에 해당하는 96년생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SSC나폴리) 등에 이어 조규성(전북 현대), 이강인(마요르카), 백승호(전북 현대) 등 유망주 라인도 큰 주목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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