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수원 軍공항 이전지 화성시 예단 안해...서로 와달라는 큰 그림 추진중"
기자명 김만구 기자 입력 2022.10.14 16:41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경기도청 유튜브 화면캡처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수원 군공항 이전지로 화홍지구(화성시)를 예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지로 화성시를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회 김대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 “화홍지구 얘기는 있었지만, 특정지역을 예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수원 군공항 이전문제는 단순한 군공항 이전이 아니라 경기남부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 만드는 것으로 접근하겠다”면서 “수원 군공항은 그중 한 부분으로 옮겨가는 큰 그림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수출물량 98%가 항공화물이고, 경기남부에 760만 인구가 있다”면서 “국제공항을 하면서 국제자유도시까지 만드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공항 비전 제시하면서 대상 후보들이 서로 와달라는 정도로까지 비전과 계획을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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