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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코, 1668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 경매시장도 거래 ‘뚝’…낙찰률 35.2%

[1] 캠코, 1668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 경매시장도 거래 ‘뚝’…낙찰률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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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코, 1668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 유의해야
개찰결과 오는 13일 발표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63건을 포함한 1668억원 규모, 114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86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2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개찰결과는 오는 13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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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매시장도 거래 ‘뚝’…낙찰률 35.2%

  • 윤정
  • 승인 2022.10.09 21:30

지지옥션 경매 동향 보고서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

서울 10건 중 2건 ‘역대 최저치’

위축된 매수세 경매지표에 전이

낙찰가율도 83.1% 감소 추세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절벽 현상이 깊어지면서 법원 경매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지난달 경매 동향 보고서에서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천412건으로, 이 중 497건이 낙찰(낙찰률 35.2%)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낙찰률은 전달(41.5%) 대비 6.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2019년 6월(34.6%)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달(85.9%) 대비 2.8%p 낮아진 83.1%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으로 올해 5월부터 매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매매시장 거래절벽에 따른 매물적체,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한 매수세 위축이 아파트 경매지표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낙찰률은 전달(36.5%) 대비 14.1%p 하락한 22.4%로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역시 전달(93.7%)보다 4.0%p 낮은 89.7%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기와 지방 5대 광역시 등 지방의 아파트 경매지표도 하락 추세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33.8%로 전달(44.0%)보다 10.2%p 떨어졌다. 낙찰가율도 전달(82.9%) 대비 3.2%p 하락한 79.7%로 2013년 8월(78.4%) 이후 9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3개월 연속 70%대에 머물렀고 낙찰률은 20.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91.7%) 대비 8.6%p 떨어진 83.3%로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부산(78.3%)도 낙찰가율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고 대구(79.5%)와 울산(86.4%)은 각각 0.8%p, 1.7%p 떨어졌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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