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친일귀속재산' 매각 추진
김인하 기자
승인 2022.03.08 14:05
위탁 관리 중인 총 863필지…재산 140필지 선별, 매각
(사진=캠코 CI)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캠코는 국가보훈처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중인 친일귀속재산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캠코는 위탁 관리 중인 총 863필지(632만 7천m2, 대장가액 418억원)의 친일귀속재산 중 매각이 제한된 재산을 제외하고, 재산 140필지를 선별, 매각을 추진한다. 제한된 재산은 도시계획시설, 문화재 보존지역 등이다. 140필지 중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도 소재 재산이 각각 78필지, 40필지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답 등 경작지로 활용 가능한 토지도 다수 포함됐다.
매각대상 재산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수 희망자는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과 행위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사전에 확인한 후 국가보훈처 또는 캠코 담당자 앞으로 매수문의하면 된다. 매수 신청이 접수되면 캠코는 매각 기준에 따라 매각 가능 여부, 매각 방식 및 시기 등을 결정한 후 매수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캠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캠코는 활용 가치가 높은 친일귀속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매각해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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