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퇴임 “‘자치분권의 나라’ 향해 새로운 도전 나서겠다”
기자명 수원=우영식기자 입력 2022.02.14 16:41 수정 2022.02.14 21:13
염태영 수원시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수원=우영식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의 더 큰 발전, 모두를 위한 ‘자치분권의 나라’를 향해 담대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선5·6·7기 수원시장을 역임한 염태영 시장이 1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12년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염 시장은 퇴임사에서 “맡겨주신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퇴임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제게 ‘임기 중에 한 일 가운데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수원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드렸다’고 대답하고 싶다”며 “지난 12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은 시민과 함께한 ‘수원형 거버넌스’의 힘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제 임기 12년은 기초지자체에 대한 기존의 구속적 틀을 깨는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수원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광역정부·중앙정부에도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기초지방정부’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염 시장은 “지난 12년 동안 시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수원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가장 큰 행운이자 보람이고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위대한 수원시민의 힘을 믿는다. 사람이 반가운 도시, 위대한 수원의 빛나는 발전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염 시장은 퇴임식을 마치고 본관 로비에서 환송하는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수원시청을 떠났다.
2010년 7월 민선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염 시장은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수원시장이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특례시의 종합 > *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눈과 맘에 담았던 과장님 자녀모습 하나하나 풀어드릴게요- (염태영 전 경기 수원특례시장) (0) | 2022.03.05 |
---|---|
'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Kt wiz 프로야구단 '감사패 받다 (0) | 2022.02.26 |
[1] 염태영 수원특례시장, 5일 '모두를 위한 나라' 출판기념회 개최/ [2] ‘변신의 마스터’ 염태영의 성공법칙…달라진 수원 12년 (0) | 2022.02.05 |
염태영 수원시장 내달 중순 사임…'경기지사직 도전' (0) | 2022.01.30 |
[전문]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특례시 출범 2022년 신년 브리핑 (0) | 202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