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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1] [단독]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지사 출마한다/ [2] 염태영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특례시 출범은 권리 회복의 과정”/ [3] 염태영 수원특례시장 “특례시 권한·군공항 이전 꼭”

[1] [단독]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지사 출마한다/ [2] 염태영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특례시 출범은 권리 회복의 과정”/ [3] 염태영 수원특례시장 “특례시 권한·군공항 이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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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지사 출마한다

2022.01.27 11:09

3선시장 염태영 출사표
12년간 글로벌 도시 우뚝
행정 경험 살려 경기도지사 출마
뚝심·도전으로 지방자치역사 다시 써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용호상박(龍虎相搏)

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더민주소속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 염 시장은 3선시장으로, 12년 동안 굵직한 성적표를 냈다.

염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 질문에 “여의도 기득권 정치는 이제 끝났고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12년간 행정 경험을 내세워 (기회가 된다면) 국가와 도민에 위한 일에 불쏘시개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사실상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하지만 염 시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해 지금은 입장을 발표할 시점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국가 위기인 코로나 등이 진정되면 입장표명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염 시장이 출마해 당선되면 송하진 전북지사(전주시), 이재명 전 경기지사(성남시)에 이어 지자체장 출신 광역단체장 로드맵이 자리 잡는다.

염 시장은 남경필 전 경기지사 때부터 차기 유력 경기지사 출마설에 올랐다. 4개 특례시를 완성하고, 지방자치분권 전도사로 전국 지자체 맏형으로 꼽힌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환경전문가인 그는 수원을 위상을 높였다. 염 시장은 메르스·코로나 전사로 꼽힌다. 2년 전 설 명절 때 다른 광역·지자체장이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홀로 코로나 속보를 전하기도 했다. 국민에게 심각성을 예견하고 위험성을 알렸다. 26일 기준 자신의 페북을 통해 알린 코로나 속보는 벌써 2774개에 달한다. 국내 정치인 중 단연 1위다. 불가능으로 여겼던 지자체장 더민주당최고위원으로 최초 당선되기도했다.

▶He is

2021.3~

제1대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상임 공동대표

2021.2~

제1대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

2020.10~

제2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2020.8~2021.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19.7~2020.9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2019.1~2020.1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장

2018.7~2019.6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2018.7~

제28대 경기도 수원시장

2017.12~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 대표

2017.10~

OECD 챔피언시장연합 회원

2017.7~2018.7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

2017.6~2019.7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

2015.9~2018.10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2014.7~2016.6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2014.7~2018.6

제27대 경기도 수원시장

2014.2~

세계화장실협회장

2013.10~

국제빗물집수연맹 명예회원

2012.10~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 의장

2010.9~

ICLEI 세계집행위원

2010.9~

목민관클럽 운영위원

2010.7~2014.6

제26대 경기도 수원시장

2010.1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2009.3~2010.6

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

2007.9~2008.2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2006.9~2008.6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2005.1~2006.2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담당 비서관

2004.2~2005.1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 대표

2003.8~2005.1

경기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2003.5~2005.1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1999.5~2002.12

경기도 규제혁파위원회 위원

1998.6~2002.6

수원시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1998.4~2002

2002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수원시협의회 운영위원

1996.1~1998.6

2095수원발전기획단 연구위원회 위원

베스트푸드 미원

삼성종합건설 환경사업부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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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염태영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특례시 출범은 권리 회복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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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획

입력 : 2022-01-28 02:17:09 수정 : 2022-01-28 02:17:07

 

염태영 수원시장이 27일 시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차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에 한 발짝 다가섰다.

‘3선 시장’인 염 시장은 27일 시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도지사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 “여야 대통령 후보 모두 ‘여의도 정치’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로, 이는 국민의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과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자신을 가리켜 “정치교체의 불쏘시개”라고 표현했다. “여의도 정치인들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 청년일자리 문제,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진영논리에 갇혀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정치를 해왔다”며 “정권을 바꾸기보다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을 하는 데 있어 마다치 않겠다. 조만간 소신과 입장을 밝히는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그는 수원군공항 이전이 정체된 것과 관련해선 “수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자체 예산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은 표면적으로 화성시가 반대하고 있지만, 화성시민 상당수가 (민군복합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지난 12년간의 시정활동을 돌아보며 “이명박 대통령 시절 추진됐던 수원, 화성, 오산의 행정통합 실패가 아쉽다. 당시 시민 찬성률이 50%를 넘었는데 해를 넘기며 결국 무산됐다”고 했다.


수원시청사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특례시 출범에 쏟아부은 열정과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민선 7기의)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주도하고 체감하는 특례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수원특례시 출범은 하향식으로 이뤄져 온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한 획을 그은 소중한 순간”이라며 “자치분권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자치권 확대를 위한 훌륭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례시는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던 대도시 시민들의 권리를 하나씩 회복해 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자주성과 책임성 강화, 효율성 증대의 측면에서 행·재정 권한을 확보해 행정·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확대 운영하고 조직을 개편해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협의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특례시가 정권이 바뀐 이후 흔들릴 수 있다’는 질문에는 “특례시는 여야 모두 힘을 합쳐 출범시킨 것”이라며 “당시 특례시를 주도한 창원의 국회의원 다섯 분이 지금 야당 소속이라는 게 이를 방증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기 위한 재정권한을 뒷받침할 법제화가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21개 단위 사무를 담은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차질없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염 시장은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의 주인공은 시민”이라며 “특례시가 진정한 자치분권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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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태영 수원특례시장 “특례시 권한·군공항 이전 꼭”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입력 2022. 01. 27 오후 6: 00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실질적인 권한을 갖춘 특례시와 수원군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염 시장은 이들 사업의 꼬인 실타래를 차기 시장이 풀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단 한 건도 이양되지 않은 특례시 행정 권한에 대해 “특례시는 ‘특별한 혜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동안 불합리한 제도로 불이익을 받아 왔던 대도시 시민들의 마땅한 권리를 하나씩 회복해 나가는 것”이라며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어야 하기에 행정 권한을 뒷받침할 법제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례시 조직(경기일보 13일자 1·3면)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했다.

특례시 1개 구청에 담당관(4·5급 )을 신설하는 게 주 내용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은 증가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개정안이기 때문이다.

염 시장은 “구청장이 구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등 행정서비스의 비효율성이 야기된 상황에서 행안부 개정안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면서도 “차기 시장이 해당 개정안에 따른 조직으로 성과를 내고 더 나은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68년째 비행기 소음을 유발, 주민 원성을 사고 있음에도 답보 상태인 수원군공항 이전을 차기 시장이 매듭지어야 할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기본 바탕은 마련됐기에 이전 후보지인 화성시 일부 지역사회 반발도 머지않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여당 대선 후보가 군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상당수 화성시 주민은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이전 부지를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면 화성시에도 도움이 되기에 차기 시장이 이를 꼭 실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어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은 훌륭한 능력을 갖춰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지난 12년 동안 진행해온 시민 중심, 참여 중심의 시정이 이어지고 특례시와 같은 자치 분권을 발전시키는 데 이들이 큰 역할을 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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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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