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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前 국회의원, “삼성전자 안성 유치로 5만 명 일자리 만들겠다.” 출사표

김학용 前 국회의원, “삼성전자 안성 유치로 5만 명 일자리 만들겠다.” 출사표

김학용 前 국회의원,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공약

“향후 50년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 만들겠다” 약속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등록 2022.01.24 14:24:15

▲ 공약 발표하는 김학용 예비후보(前 국회의원)(사진=정성우 기자)

 

안성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前 국회의원, 이하 김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를 비롯한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제2의 평택공장 부지를 국내에서 찾고 있다고 밝힌바 있으며, 1983년 용인 기흥, 1999년 화성 반월, 2015년 평택 고덕에 공장 기공 했으며 향후 새로운 반도체 공장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삼성전자는 약 16년 주기로 반도체 공장을 기공해왔고 특히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설비 투자도 탄력을 받게 된 지금이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 공장 신설을 시작해야 할 적기”라고 전하며 차세대 반도체 공장의 최적지는 안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안성은 평택 고덕 산단과 자동차로 불과 20분 내 거리에 있어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한, 공장 신설에 가장 중요한 조건인 전력 공급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시아 최초 765킬로볼트(kV) 변전소가 안성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삼성전자의 전력 및 용수 공급 문제 등을 통한 삼성과 오랜 인연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삼성전자를 유치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2019년 서안성에서 평택 고덕 산단을 잇는 송전선로를 둘러싸고 발생한 한전과 주민 간 갈등에 대해 주민 입장에서 중재하여 해결한 바 있으며, 2012년 국회 예결위 간사 시절 경기도의 요청으로 2013년도 평택 고덕 지구 공업용수 시설 사업비 130억을 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금으로 단기, 공공 일자리만 늘려댈 것이 아니라 고임금과 고용이 보장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면서 “그간 삼성과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100만평 규모, 상시 고용 인원 5만 명 이상인 차세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향후 50년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삼성전자 안성 유치 공약 외에도 ‘평택~안성~부발선 철도 2022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올해 9월 최종 평가 예정) 통과 및 2025 착공 추진’, ‘동탄~안성~청주공항(수도권 내륙선)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 조기 착수 추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안성 구간 2023년 개통 추진’,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중앙대 앞~퍼시스 삼거리 6차선 확포장 조기 완공’, ‘안성 공도~평택 지제역(SRT)까지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 ‘어르신을 위한 행복택시 확대’, 주민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공영 마을버스’ 적극 도입 등 교통 관련 공약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교육, 복지, 문화·체육 공약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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