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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수원특례시장 外(기초단체장 선거 시장 군수 구청장 선거

[1] '반쟁이에서 청와대까지'…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 [2] 염태영 수원시장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수원특례시 출범에 큰 역할”

[1] '반쟁이에서 청와대까지'…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 [2] 염태영 수원시장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수원특례시 출범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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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쟁이에서 청와대까지'…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

3선 수원시장 염태영 응원 메시지도

입력 2022-01-23 16:25:20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수원의 변두리 반쟁이(수원 곡반정동을 일컫던 옛 명칭)에서 뛰놀던 개구쟁이가 김상회가 청와대를 갔다고?"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2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알린 자서전 '김상회 삶의 에세이 -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제목의 스토리를 한 마디로 간추린 것이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회로 올해 6·1 지방선거 수원시장 예비후보 출마 예정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3선 수원시장 물러나는 염태영 "김상회의 '수원상회' 장사 잘 되길"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의 '김상회 삶의 에세이 - 반쟁이가 청와대 간다고'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북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제공

지난 12년 간 수원시정을 이끈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날 출판기념회 북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해 김 전 행정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북콘서트 무대에서 "수원특례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과거 본인의 출마를 포기하고 저의 수원시장 당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동지. 김상회 전 행정관의 '수원상회' 장사가 잘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수원에서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도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전 행정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원은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철학과 국민들 열망을 바탕으로 과제를 멋지게 수행했다"며 "업무에 있어서 깊이 사고하고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도출해 낼줄 아는 아주 좋은 공직자"리고 평가했다.

김 전 행정관과 지난 1980년대 말 인천 노동운동 당시 동지이자 2010년 경기도의원으로 함께 활동하기도 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안산 단원갑) 의원, 경기도의원 낙마 후 힘겨운 시기를 겪던 김 전 행정관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조언해줬던 정치적 맨토 한대희 군포시장(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김 전 행정관과 얽힌 인연을 풀어내는 자리도 가졌다.

김 전 행정관은 이 같은 축하에 일일이 화답하면서도 수원의 변두리였던 '반쟁이(반정리·현재 곡반정동 일대를 일컫던 옛 명칭)'에서 뛰어 놀던 개구쟁이가 신학생이 되고 노동운동, 시민운동, 환경운동을 거쳐 정치의 길에 들어서게 된 자신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는 등 자서전 소개도 진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시기 시작된 인연, 청와대 행정관 시절의 '특례시'와 '자치분권' 관련 업무 수행, 문 대통령에게 배운 '지방자치 국정철학'을 기본으로 빚어낸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과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전 행정관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 아낌없는 사랑으로 저를 키워주신 분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이끌어주고 함께 해 준 여러 선배님들, 친구, 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마음 변치않고 제 고향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시민단체, 경기도 곳곳 자치단체장 끊임없는 '축하 행렬'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영진, 백혜련, 김승원, 강득구, 고영인 의원 등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경기도내 곳곳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옥분, 이필근, 황대호, 김봉균, 양철민, 김직란, 김강식, 안혜영, 김은주, 최종현, 진용복, 전승희, 송한준, 천영미, 송영만, 김태형, 김우석, 이종인 의원 등 도의원들이 다수 행사장을 찾아 김 전 행정관을 격려했으며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과 강영우, 황경희, 박명규, 이종근, 조미옥, 이철승, 김호진, 양진하, 이현구, 채명기, 최영옥, 김영택, 조명자, 장정희, 이미경, 이희승, 장미영 의원 등 수원시의원도 직접 방문했다.

수원 이외 지역 공직자들과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 관계자도 이날 김 전 차관의 자서전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왔다.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한정미 의원,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 화성시의회 김도근, 엄정룡 의원, 평택시의회 이종한, 유승영 의원, 장영미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원,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원,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 등을 포함한 다수의 시의원, 편흥진 경기관광협회장, 김주형 수원호남향우회연합회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등 각계 인사,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이기우 전 국회의원 등 수원시장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지지자, 수원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외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전영찬 수원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상용 수원공고 총동문회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임승근 평택갑 지역위원장, 이덕형 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이필만 수원공고 이사장, 장유순 수성고 총동문회장 등도 참석해 김상회 전 행정관의 새로운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현재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GKL사회공헌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안룡초·수원중·수원공고·서울신학대 신학과를 거쳐 고려대 정책대학원(도시 및 지방행정 석사),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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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염태영 수원시장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수원특례시 출범에 큰 역할”

22일 열린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 축사

기자명이현우 기자 입력 2022.01.23 14:39

염태영 수원시장이 22일 열린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의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2홀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김승원 의원, 강득구 의원, 고영인 의원 등 국회의원들,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 지지자, 수원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상회 전 행정관이 존경하는 지역 선배이자 정치적 동지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북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수원특례시를 만드는데 앞에서 큰 역할을 해 주어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왼쪽), 염태영 수원시장 (오른쪽).

특히 염태영 시장은 “김상회 전 행정관은 본인 출마를 포기하고 저의 수원시장 당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동지”라고 강조하면서 “김상회 전 행정관의 수원상회가 장사가 잘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염태영 수원시장은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공개된 동영상 축사를 통해 김상회 전 행정관에 대해 “시민운동 활동과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정책실장을 거쳐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며 “이러한 이력이 말해주듯 폭넓은 경험에서 얻은 안정감,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염 시장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의 행정관으로 있을 때 자치분권, 균형발전 이런 부분을 담당했다”면서 “우리시가 특례시로 출범하는 데 필요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그때 많은 공을 들였고, 성과를 만들어낸 숨은 공로자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김상회 전 행정관의 책에는 수원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또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성장한 삶의 이야기, 정치적 소신,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수원에 대한 이해, 사랑의 크기를 짐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저도 김상회 전 행정관님께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응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상회 전 행정관의 인연은 1990년 대 중반 각각 수원환경운동센터와 수원시민광장에서 활동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청 뒤편에 있던 건물 같은 층 바로 옆에 사무실이 있었고, 자연스레 의기투합해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고민과 비전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했다. 2010년에는 수원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원에 각각 당선돼 무상급식 시행,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해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등을 함께 이뤄내기도 했다.

한편,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자치분권 전문가다. 현재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GKL사회공헌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에 임명됐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과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을 수원특례시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64년 수원시 곡반정동에서 태어난 김상회 전 행정관은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서울신학대 신학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도시 및 지방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 거쳐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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