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상인연합회 “선거 전 코로나19 피해 전통시장·상점가 100% 손실보상 촉구”
기자명 윤진현 입력 2021.12.29 17:56 수정 2021.12.29 21:15
29일 오전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원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100% 손실소상을 즉각 협의하고 추진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사진=경기도상인연합회
경기도상인연합회는 29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선거 전에 코로나 피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100% 손실보상을 즉각 협의하고 추진하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연합회는 ▶대선과 무관하게 100% 손실보상 협상 추진 ▶사각지대 없는 손실보상액 실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계터전 보호 및 회생지원을 위한 강력한 대책 강구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면 왜 국민이 생활고를 겪다 못해 사랑하는 가족, 자식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냐며 "정부가 영업시간과 집합제한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출길도 막혀 전세보증금마저 빼며 버텼는데 결국, 고금리 이자에 은행과 사채업자의 노예가 되었다"며 "정부가 재정건전성만 운운하며, 경영위기업종으로 지정할 뿐 코로나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는 푼돈조차 지원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인연합회는 극심한 고통에 신음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여·야 대선후보가 코로나 피해지원 50조 원, 100조 원이라는 규모만 제시하지 말고, 선거 전에 충분한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 정부와 함께 즉각 협의에 돌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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