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출신 조영순 작가 개인전‘은하의 탄생’개최
기자명 주호덕 기자 승인 2021.12.16 09:35
수원시 전시공간 지원으로 28일까지 고색뉴지엄에서 80여 점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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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수원시 고색뉴지엄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수원 출신의 조영순 작가의 개인전 ‘은하의 탄생’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한 ‘2021년 고색뉴지엄 하반기 전시공간 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조영순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인간의 삶과 은하수의 탄생·소멸을 주제로 작업한 미술(회화)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조영순 작가가 신표현주의(1980년대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된 표현주의적 회화 경향) 기법으로 완성한 ‘은하의 성장’, ‘은빛 강’, ‘rock의 환영’, ‘기대의 선’, ‘은하의 탄생’, ‘색의 탐색’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조영순 작가의 화법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체험 재료를 받아 그리드(격자무늬) 기법을 활용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공휴일 휴관)까지 무료다.
수원에 거주하고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영순 작가(49)는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서양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예술인이다.
수원시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2021년 고색뉴지엄 하반기 전시공간 지원 공모’ 선정 작가인 남오일 작가의 사진전(2022.1.27.~2.14)과 김미향 작가의 회화전(2022.2.17.~2.27)을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 85에 위치한 ‘고색 뉴지엄’은 뉴지엄은 ‘뉴’(New, 새로운)와 ‘뮤지엄’(Museum, 박물관)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기존 폐수처리장을 고쳐 지은 고색 뉴지엄은 전시실, 독서 공간, 창의적 체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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