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8구역 매교초 신설 확정되다!
기자명 김은빈 기자 승인 2021.11.11 17:12
수원 매교초 공사현장 [사진=김은빈 기자]
지난10월 28일 2021년도 정기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수원 매교 초등학교 신설이 조건부 승인됐다.
7월 교육부는 ‘교육회복 종합방안’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예산 3조원을 투입해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의 과밀학급이 있는 학교 대상’으로 학교 신·증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4-74일대(반경1km)는 6곳의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1만5천여 가구가 신규로 입주해 입주예정주민들은 초등학교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에 대한 우려로 신설학교 건립을 제기했다.
학교 신설은 사업비 300억원 이상 교육청 승인 후,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수원 매교초등학교의 신설은 교육부의 3차례 부적정, 재심사로 결정됐으나 10월 조건부 승인이 떨어졌다.
그동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의 타당성 여부를 20년4월, 10월, 21년7월 3차례 심사 했으며 지난달 22일 조합원과 입주예정주민은 세종교육청사앞에서 삭발 퍼포먼스와 시위까지 매교초 신설 승인을 위해 강행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중앙투자심사 결과 지역사회와 협력을 포함한 자체재원 추진, 중장기학생배치 계획 재수립 보고 후 추진, 학생유발률 변경에 따른 학생 배치계획 및 학교규모 재검토로 3가지 조건부 승인했다.
팔달8구역 조합장은 “신설 초등학교는 무조건 학생유발율이 100%이며 유발율이 떨어지더라도 나중에 개교하면 학생은 더 늘어난다. 당연히 신설 되어야 할 사업이 지금이라도 승인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매교역 아파트 입주예정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1년넘게 민원에 지쳐있고 힘들었는데 조건부지만 승인된 결과에 기쁘고 뿌듯하다. 향후 개교는 늦어졌지만 빨리 아이들이 다닐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으며 입주민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8구역은 단지 내에 초,중,고등학교를 품고 분당선 매교역까지 수원시의 최대 인프라가 구축예정으로 주민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김은빈 기자 ruddlsrudw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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