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팔달구, 매산로1가 합동점검...“성매매 알선·방역수칙 위반 단속”
기사입력 2021-10-15 16:41 최종수정 2021-10-15 16:41
수원시·팔달구 합동점검반이 한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경기도 수원시와 팔달구는 성매매 방지를 위해 어제(14일) 오후 매산로1가 여성안심구역 주변 위생업소를 합동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여성정책과·팔달구 환경위생과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수원역성매매집결지가 있던 지역의 다방·주점 등을 점검하고, 영업 실태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했습니다.
성매매를 알선했을 때 처벌 규정이 적힌 홍보물도 배부했습니다.
모두 19곳을 점검했고, 식품위생법 위반·방역수칙 위반 등 위반 사항 8건(6곳)을 적발했습니다.
우병민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후 주변 다방, 주점, 모텔 등으로 성매매가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점검했다”며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에 있었던 업소가 다방 등으로 재유입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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