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수원·정읍·제주 공립미술관 전시 지원
기사승인 2021. 08. 12. 15:06
이우환의 ‘점으로부터’./제공=국립현대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관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바람보다 먼저’라는 제목의 공동주제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 작가 41명이 참여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해 총 189점이 출품된다. 수원 지역에서 활동했던 권용택, 박찬응, 손문상, 신경숙, 이억배, 이오연, 이윤엽, 이주영, 임종길, 최춘일, 황호경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정읍시립미술관에서는 소장품기획전 ‘한국미술의 결정적 순간들’이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린다. 192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도상봉, 구본웅,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6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개최되는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열린 전시에 제주 지역 보존 내용을 추가한다. 미술관의 업무 중 보존과 복원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로, 보존과학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전혜원 기자 summerrai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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