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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이야기(주변...

[유문종이 전하는 7월 19일(월) 수원이야기 634]

[유문종이 전하는 7월 19일(월) 수원이야기 634]

1. 칠월도 하순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라고 했지요. 청포도는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하고, 조선시대에도 왕실에서 애용했다는 기록도 있지요. 갑자기 침이 고이네요.

2.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이육사의 시 [청포도]를 감상하시면서 치유해보세요.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3. 러시아 발레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영통도서관과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 공동주최 하는 글로벌 인문학「하나 둘 셋 ! 라스 드바 뜨리 ! 러시아의 발레」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 영통도서관(228-4751) 홈페이지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4. 수원시민 조경가드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벌써 17기를 모집하네요. 8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4-17시까지 교육이 진행되고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합니다. 수원그린트러스트(242-8828) 홈페이지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5. 코로나19시대, 고단한 시민의 표정을 콘테로 그리고 있은 이주영 작가를 비롯하여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그리고 보다] 전시회가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아트스페이스광교(228-4195)에서 8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시간 내어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6. 이주영 작가는 지동교 주변에서 만나는 노숙자, 가난한 이웃들의 표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콘테라고 생각하여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며, 재난 시기에 가장 힘든 사람은 지동교에 만난 시민들이라고 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하더군요.

[수원시 마을이야기 71. 탑동 2]

1972년 동을 통폐합하면서 탑동과 함께 행정동 서둔동에 포함되었다가, 1991년 9월 5일 수원시 조례 제1751호에 의하여 행정동 서둔동에서 분리되었다. 행정동 구운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으로는 구운동, 금곡동, 호매실동 등이 있으며, 1997년 12월 31일 현재 총 면적은 10.55㎢에 이른다.
구운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홉 개의 머리가 달려있는 용이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였다고 해서, 마을 뒷산을 청룡산(靑龍山) 또는 청룡졸산(靑龍窣山)이라 하고, 마을 이름은 구운(九雲)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수원지명총람 116쪽)

#수원이야기, 혼자만 보지 마시고 #이웃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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