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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검장 김관정ㆍ수원지검장 신성식…법무부 고위 간부 41명 인사 단행

수원고검장 김관정ㆍ수원지검장 신성식…법무부 고위 간부 41명 인사 단행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입력 2021. 06. 06 오후 3 : 56

(왼쪽부터) 김관정, 박재억, 신성식, 최경규

신임 수원고검장에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57ㆍ사법연수원 26기)이 부임한다. 수원고검 차장검사에는 박재억 청주지검 차장검사(50ㆍ29기)가 임명됐다. 수원지검장과 의정부지검장에는 신성식 대검 반부패ㆍ강력부장(56ㆍ27기)과 최경규 창원지검장(58ㆍ연수원 25기)이 각각 부임한다.

법무부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신규 보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부임일은 오는 11일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59ㆍ23기)을 포함해 총 6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으며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검사장으로는 10명이 승진했다. 연수원 29기 중 4명이 처음으로 검사장을 달았다.

수원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동기 중 가장 먼저 고검장으로 승진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박재억 청주지검 차장검사도 검사장으로 승진해 수원고검 차장검사에 임명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장 자리는 신성식 대검 반부패ㆍ강력부장이 맡는다. 신 지검장은 이광철 청와대 행정관 기소 등 수원지검의 남은 수사를 지휘할 예정이다. 문홍성 수원지검장은 검찰 ‘빅4’ 중 하나인 대검 반부패ㆍ강력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인천지검장으로는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수사 책임자였던 이두봉 대전지검장(57ㆍ연수원 25기)이 전보됐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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