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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 결성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 결성

이민우 기자

승인 2021.04.21

“성매매집결지 완전한 폐쇄로 수원역을 수원시민의 품으로 돌려받겠다”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이종희/팔달3구역재개발조합,수원역푸르지오자이입예회,힐스테이트푸르지오입예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임미숙), 수원시민단체협의회(정종훈),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정선영)는 4월 20일(화) 오후 2시 팔달3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이종희/팔달3구역재개발조합,수원역푸르지오자이입예회,힐스테이트푸르지오입예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임미숙), 수원시민단체협의회(정종훈),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정선영)는 4월 20일(화) 오후 2시 팔달3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수원시민대책위원회는 결성선언문을 통해 “업주들이 5월 30일까지 자진철거를 경찰과 약속했다지만 성매매가 불법임에도 지금까지 경찰, 지자체, 국가는 방치해왔다”면서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지역 정치인들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폐쇄 선언을 조직과 시민간담회 개최하여 연내 완전한 폐쇄를 약속받을 것”과 “서명운동, 방범활동, 걷기활동 등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운동을 벌여갈 것”을 활동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각 단체별로 진행되어온 집결지폐쇄 활동을 하나로 모으고 경찰과 수원시, 수원소속 정치인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만들어내고 보다 큰 범위에서 주민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이뤄 수원역을 수원시민의 품으로 돌려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래는 결성선언문 전문이다.

<결성선언문>

우리는 그간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활동을 바탕으로 오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서부경찰서는(생활안전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과 간담회 자리에서 CCTV설치, 여성안심구역 지정, 경찰력 배치 등을 통해 집결지폐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의 업주들이 올해 5월 30일까지 자진철거 할 것을 경기남부경찰청(생활질서계)에 약속했다고 한다.

성매매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지자체, 국가에서 묵인하고 방치함으로써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100여 년의 세월 동안 존재해 왔다. 또 수원시는, 불법수익을 착복하고 수십 년간 세금 한 푼 내지 않은 업주와 건물주들에게 재개발이익 퍼주기로 폐쇄를 시도했으나 이 역시 불발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입장이며 오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이유다.

우리는 지난 기간 서명운동과 민원활동, 기자회견, 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와 경찰의 행동을 촉구하고 민․관․경의 협의구조를 만들어 폐쇄를 위해 힘을 합쳐나갈 것을 주장해 왔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그 노력의 결과임을 확신한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는 수원시민들의 숙원이며, 수원시의 대표적인 적폐 중 하나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수원지역 정치인들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폐쇄 선언을 조직하고 시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연내 완전한 폐쇄를 약속받을 것이다. 또 지속적인 서명운동과 방범 활동, 걷기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운동을 벌여갈 것이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수원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받을 때까지 우리는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1년 4월 20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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