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모델 만들어나갈 것"…'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출범

"자치 모델 만들어나갈 것"…'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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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다예 입력 2021.04.17 00:41 수정 2021.04.17 10:13

지난 16일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가 출범했다. 사진=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제공

수원특례시를 시민참여로 만들어가자는 자발적 시민 기구인 ‘시민이만드는수원특례시참여본부’(특례시본부)가 16일 오후 4시에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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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중회의실에는 정찬해 수석상임대표와 유문종 본부장 등 필수 인원만 참여하고, 70여 명의 회원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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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본부는 4월 중으로 조직 정비와 확대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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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인 사업으로 시민 참여형으로 시민헌장을 만들어 연말에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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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들이 특례시에 대해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 5개를 적어내도록 하고,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단어 30개 정도를 뽑아 전문가의 작문을 거쳐 시민헌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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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작성되는 시민헌장은 시민의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특례시의 비젼을 잘 담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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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본부는 수원시와 협력하여 각 동 순회 교육, 특례시 바로알기 홍보영상과 카드뉴스 제작 등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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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석상임대표로 선출된 정찬해 수원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일찍부터 시민참여와 주민자치가 꽃을 피워왔던 수원시답게, 수원특례시도 시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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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관련 시민참여 활동의 중요성을 연초부터 SNS를 통해 활발하게 알리며, 이번 기구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던 유문종 본부장도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수원시민은 어느 도시에서도 할 수 없었던 시민 참여 시민헌장 만들기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치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수원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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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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